캡틴 손흥민 ‘악재 만났다’…‘황희찬 대결’ 앞두고 주전 LB-RB 부상 결장→승점 3점이 아쉬운데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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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 제이든 박 통신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은 18일 자정에 리그 2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상대는 울버햄튼이다.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과 황희찬의 울버햄튼이 런던 홋스퍼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말도 많았던 아시안 컵‘탁구 게이트’이후 처음으로 맞대결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토트넘이 완벽한 전력으로 경기에 임할수 없다고 한다. 감독이 직접 밝혔다. 지난주 브라이튼과의 ‘극장골 승리’를 한후 언론이 ‘완벽한 팀’이 되었다고 했지만 사실은 부상자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털어 놓은 것이다.
영국 더 선은 17일 ‘울버햄튼전을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상자 3인이 여전히 전력에서 빠져 수비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2명의 수비와 1명의 골키퍼가 부상중이어서 울버햄튼전 라인업에서 제외한다는 것이 감독의 결단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기에서 제외한다고 밝힌 수비수는 라이트 백 페드로 포로와 레프트 백 데스티니 우도기이다. 여기에 후보 GK 프레이저 포스터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스톤 빌라와 4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토트넘은 악재가 아닐 수 없다.
사실 지난 11일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에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브레넌 존슨이 극장골로 연결하면서 2-1로 승리했다. 미러는 경기후 토트넘은 이제 거의 완전한 스쿼드를 갖고 남은 시즌 임하게 돼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손흥민 등이 국가대표팀에서 복귀했고 부상당한 선수들도 돌아와 모든 선수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명의 주전 수비수가 여전히 전력에서 이탈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개로 인해 더 선은 토트넘이 오닐이 이끄는 울버햄튼전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할 가능성이 급격히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즉 4위 토트넘이 현재 11위에 머물고 있는 울버햄튼을 상대로 승리가 예상되었지만 주전 수비수 2명의 부상 결장으로 인해 승리가 쉽지 않다는 전망인 셈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른쪽 포로와 왼쪽 측면의 우도기를 이용한 플레이를 선호한다. 그래서 언론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기 운영에 두 선수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포로는 훈련 중에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아마도 몇 주간 결장할 것 같다. 우도기는 그다지 심각하지는 않다. 다음 경기에는 복귀할 것이다”고 밝혔다.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는 발골절을 당해 두달 정도 뛸 수 없다고 한다. 포스터 골키퍼의 부상은 팀 전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올 시즌 카라바오컵 단 한경기만 뛰었기 때문이다. 언론은 포로가 맡은 오른쪽 수비를 이메르송 로얄이, 우도기의 자리는 벤 데이비스가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만 해도 선두를 질주하는 등 좋은 성적을 올렸지만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성적이 떨어졌다. 제임스 매디슨이 발목 부상으로 벤치 신세를 졌고 데얀 쿨루세프스키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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