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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해지'하고 가는데 '33억' 두둑하게 챙긴다…"11년 뛴 레전드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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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해지'하고 가는데 '33억' 두둑하게 챙긴다…




계약 '해지'하고 가는데 '33억' 두둑하게 챙긴다…




계약 '해지'하고 가는데 '33억' 두둑하게 챙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을 떠나는 위고 요리스(37)가 200만 파운드(약 33억 원)를 받게 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요리스는 지난달 토트넘을 떠나 MLS로 이적하면서 200만 파운드를 받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요리스에게 자유 이적을 허락했다. 6월에 만료될 예정이었던 주급 10만 파운드의 남은 금액까지 요리스에게 전달했다"라고 덧붙였다.

요리스는 토트넘 구단 레전드 중 한 명이다. 2012-13시즌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줄곧 토트넘에서만 활약했다. 토트넘에서 총 447경기를 소화했다. 구단 역대 8위이자 현역 중 1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2015년부터는 토트넘의 주장을 맡았다. 구단을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그가 끼친 영향력은 어마어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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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선방과 함께 리더십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2020년대 들어 기량이 하락한다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 2022-23시즌 실수가 많아졌다.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발밑 능력이 아쉽다는 지적도 나왔다. 요리스는 빌드업 과정에서 심심치 않게 패스 미스를 범했다.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지휘봉을 잡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요리스 대신 새로운 골키퍼를 원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영입했다. 비카리오는 안정적인 선방과 빌드업으로 토트넘 1옵션 골키퍼 자리를 차지했다.

그러면서 요리스는 입지를 잃고 말았다. 올 시즌 단 1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주장 완장은 손흥민에게 내줬다. 결국 요리스는 팀을 떠나고자 했다. 여러 구단과 협상 끝에 미국으로 가기로 했다.

당초 계약은 오는 여름에 끝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그가 자유계약으로 이적하도록 허용했다. 여기에 남은 계약 기간의 임금도 전달했다. 레전드 요리스에게 격려금 차원에서 금액을 지급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요리스는 지난달 본머스전 하프타임을 통해 토트넘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그는 "이제 작별을 고할 때다. 나는 영원히 스퍼스맨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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