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정말 못하는 중국, 불쌍해 죽겠다...'147위' 최약체 홍콩마저 무서워하네 "우리랑 난형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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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중국은 이제 홍콩마저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11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의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중국전에 이어 홍콩전까지 깔끔한 승리를 거두면서 한일전을 준비하게 된 홍명보호다.
지난 일본전에서 전반전에만 5골을 실점한 홍콩은 한국을 상대로는 절대로 실점만큼은 막겠다는 의지를 선보였다. 수비에만 6명을 포진시키는 극단적인 6-3-1 전술을 선택했다. 한국은 홍콩이 대놓고 수비만 하자 공격 조립에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들어서도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 후반 22분 문선민이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려줬다. 이호재가 뒤로 빠져있다가 앞으로 나가면서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호재 역시 데뷔골이었다. 한국은 강상윤과 이호재의 득점으로 홍콩전을 위기없이 마무리했다. 다득점이 터지지 않아 아쉽지만 홍콩의 극단적인 수비 전술 탓이 컸다.
중국이 최근 축구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해도, 홍콩보다는 전력상 우세다. 홍콩은 아시아에서도 약체권에 속하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140위권 밖이다. 현재 94위인 중국과는 확연한 차이가 난다. 상대 전적에서도 중국이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국을 상대로 전력을 다하고도 상대가 안된다고 판단된 중국은 일본을 상대로 수비적인 전술로 변화를 꾀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소한 홍콩처럼 대참사를 당하지는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대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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