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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만루홈런으로 ‘27경기 29타점’…공포의 안현민, KT 4연속 위닝시리즈 이끈 코리안 저지 [SD 수원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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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만루홈런으로 ‘27경기 29타점’…공포의 안현민, KT 4연속 위닝시리즈 이끈 코리안 저지 [SD 수원 스타]




안현민은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으로 팀의 12-2 승리를 이끌었다. 17~18일 잠실 LG 트윈스전부터 4연속 위닝시리즈를 작성한 KT는 시즌 28승3무25패(4위)를 마크하며 상위권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안현민은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줬다. 1회말 첫 타석에선 우중간을 가르는 큼직한 2루타로 예열을 마쳤다. 이때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타격감을 조율한 그는 6-1로 앞선 5회말 2사 만루서 데뷔 첫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안현민은 스트라이크존 하단에 낮게 깔린 슬라이더를 가볍게 걷어내듯 타격했다. 그럼에도 타구가 구장 밖으로 날아갈 정도로 힘이 넘쳤다. 안현민의 장외 홈런은 4일 수원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25일 만이자, 통산 2번째다.



장외 만루홈런으로 ‘27경기 29타점’…공포의 안현민, KT 4연속 위닝시리즈 이끈 코리안 저지 [SD 수원 스타]




안현민은 투수들의 어깨도 가볍게 했다. 10점을 지원받은 선발 오원석은 6이닝 7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작성하며 시즌 7승(2패)째를 올렸다. 타선이 격차를 크게 벌린 덕분에 불펜에서도 한층 여유롭게 투구를 펼칠 수 있었다. 오원석의 뒤를 이어 구원등판한 우규민(1이닝 1실점)~이상동(1이닝 무실점)~주권(1이닝 무실점)은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편안한 상황에서 투구를 이어갈 수 있었다.



장외 만루홈런으로 ‘27경기 29타점’…공포의 안현민, KT 4연속 위닝시리즈 이끈 코리안 저지 [SD 수원 스타]




수원|김현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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