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선수. 나가라’ 비난받는 황희찬, 교체로 단 ‘11분’ 출전···울버햄프턴, 빌라 2-0 꺾고 4연패+강등권 탈출[EPL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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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희찬이 후반 34분 교체로 출전해 11분가량을 소화했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울브스)는 장 리크너 벨레가르드의 결승골을 앞세워 애스턴 빌라를 2-0으로 꺾고, 리그 4연패에서 탈출했다.
울브스는 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울브스는 5승 4무 15패(승점 19)를 기록하며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로 올라섰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이끄는 울브스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조제 사가 골문을 지켰고, 에마뉘엘 아그바두-토니 고메스-맷 도허티가 백3를 구축했다. 수비진 앞에는 라얀 아이트 누리-벨레가르드-안드레-넬송 세메두가 위치했고, 2선에 마테우스 쿠냐와 파블로 사라비아, 최전방 원톱에 곤살루 게드스가 나섰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빌라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골문을 지켰고, 뤼카 디뉴-부바카르 카마라-에즈리 콘사-안드레스 가르시아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 유리 틸레만스와 라마허 보아르더, 2선에 제이콥 램지-존 맥긴-모건 로저스가 포진했고, 최전방 원톱에 올리 왓킨스가 나섰다.
전반 12분 울브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벨레가르드가 뒷공간으로 침투 움직임을 가져갔고, 사라비아가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다. 이후 벨레가르드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울버햄프턴이 홈에서 먼저 리드를 잡았다.
전반 35분 울브스가 결정적인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빌라의 공격을 끊어낸 뒤, 곧바로 역습을 전개했고 쿠냐가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내며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쿠냐의 슈팅이 정면으로 향하면서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흘러나온 공을 게드스가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골대 옆으로 향했다.
전반 막판 울브스가 또 한 번 결정적인 기회를 마무리짓지 못했다. 다시 한번 뒷공간을 뚫어내며 게드스가 일대일 기회를 맞았으나 마무리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벨레가르드의 선제골을 앞세운 울브스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 10분 빌라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프리킥 상황에서 준비된 패턴으로 전개했고, 맥긴의 패스를 도니얼 말런이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이전 과정에서 로저스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면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계속해서 울브스의 리드가 이어지던 와중, 황희찬이 투입됐다. 후반 34분 페레이라 감독은 사라비아를 빼고 황희찬을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황희찬은 2선 우측 공격수 자리에 위치했다.
후반 39분 황희찬이 강한 압박으로 한 차례 존재감을 보였다.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공을 잡자 황희찬은 그대로 강하게 압박하며 공을 끊어낼 뻔했다. 골문 바로 앞에서 자칫 득점으로까지 이어질 수도 있는 좋은 압박이었으나 간발의 차로 발에 닿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마지막까지 빌라가 총공세를 퍼부으며 동점을 노렸다. 후반 45분 말런이 또 한 번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았으나 조제 사 골키퍼의 선방이 울브스를 구했다.
추가시간 7분 역습 상황에서 쿠냐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빌라의 공격을 끊어낸 뒤 황희찬이 전방으로 패스를 연결했다. 이 패스가 수비 머리에 걸렸으나 그대로 쿠냐에게 연결됐고, 이후 쿠냐가 득점까지 마무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결국 울브스의 2-0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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