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손흥민이 그렇게 좋아했지…“케인 자유롭게 두는 이유? 패싱력 더 브라위너, 크로스급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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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해리 케인의 플레이 메이커 기질을 확실히 파악하고 있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시간)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현대 축구의 전설과도 같은 케인을 지도하게 된 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케인의 경기력에서 뚜렷한 약점을 찾기 힘들다는 평가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현 시점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라고 해도 무방하다.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뮌헨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다. 케인은 첫 시즌 45경기 44골 12도움, 지난 시즌 46경기 38골 11도움, 이번 시즌 32경기 34골 5도움을 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선수 생활 최초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이번 시즌에는 ‘트레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실 케인의 능력은 이미 토트넘 홋스퍼 시절부터 증명됐다. 지난 2013-14시즌 팀 셔우드 감독은 일찍이 케인의 재능을 알아보고 과감하게 선발 기용하기 시작했는데, 프리미어리그(PL)를 휩쓸며 무려 10년간 토트넘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뛰었다.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28경기 280골을 넣었을 정도.
득점력도 득점력이지만, 축구 자체를 이해하는 눈이 뛰어나다. 대표적인 예시는 손흥민과의 호흡이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일명 ‘손케 듀오’를 구성하며, 한동안 토트넘의 공격을 단 둘이서 진두지휘했다. PL 역사상 최고의 듀오로 손꼽히기도 한다. 두 선수는 총 47골을 합작했는데, 이는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의 36골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었다. PL 최고 기록이기도 했다.
손흥민은 “케인과는 눈만 봐도 서로 통했다”고 말할 정도로 케인을 향해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케인은 토트넘 시절 중원까지 내려와 공을 받은 뒤, 빠른 속도로 문전으로 쇄도하는 손흥민을 향해 완벽한 공간 패스를 찔러주는 장면을 수차례 만들어냈다. 단순히 득점력뿐만 아니라, 경기를 읽는 시야와 패싱력까지 탑재한 ‘만능형 공격수’로 불리는 이유다.
콤파니 감독 또한 케인에게 자율성을 부여한다. 결국 케인은 뮌헨 입단 이후에도 세 시즌간 28도움을 올리며 뮌헨 공격의 중심이 됐다. 콤파니 감독은 케인을 향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콤파니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각자의 포지션 안에서 많은 자유를 부여받고 있다. 케인은 박스 안은 물론, 박스 바깥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전술 문제가 아니라, 경기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적응하는 부분이다. 케인은 때때로 토니 크로스나 케빈 더 브라위너를 떠올리게 하는 패스를 보여준다. 다만 결국 그는 항상 페널티박스 안에 있어야 하는 선수”라며 케인의 능력을 극찬했다.

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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