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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초대박! 50년만에 기적 쐈다...페예노르트, AC밀란 원정서 1-1 무승부→합계 2-1로 16강 진출 [UCL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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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초대박! 50년만에 기적 쐈다...페예노르트, AC밀란 원정서 1-1 무승부→합계 2-1로 16강 진출 [UCL 리뷰]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황인범 소속팀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이 AC밀란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진출했다.

페예노르트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산 시로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4-2025시즌 U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앞서 홈에서 열린 1차전서 1-0으로 깜짝 승리를 거뒀던 페예노르트는 이번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에 있었다.

그러나 주전 대다수가 부상으로 빠진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경기 시작 37초만에 선제 실점을 허용해 끌려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다행히 후반 6분 밀란 수비수 테오 에르난데스가 퇴장 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하더니 후반 28분 줄리안 카란사가 동점골을 넣어 무승부를 따내 1, 2차전 합계 2-1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 시즌 페예노르트로 이적해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황인범은 부상으로 명단 제외됐다.



황인범 초대박! 50년만에 기적 쐈다...페예노르트, AC밀란 원정서 1-1 무승부→합계 2-1로 16강 진출 [UCL 리뷰]




밀란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마이크 메냥이 골문을 지켰고, 카일 워커, 말릭 티아우, 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 테오 에르난데스가 백4를 구성했다. 유누스 무사, 티아니 라인더스가 허리를 받쳤고, 크리스천 풀리식, 주앙 펠릭스, 하파엘 레앙이 2선에 위치했다. 페예노르트에서 이적한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최전방 원톱으로 출격해 친정팀 골문을 겨냥했다.

페예노르트는 4-3-3 전형으로 맞섰다. 티몬 벨렌로이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기스 스말, 다비드 한츠코, 토마스 베일런, 지바이로 리드가 수비를 맡았다. 우고 부에노, 야쿠프 모데르, 안토니 밀람보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이고르 파이샹, 제피케누 레드몬드, 아니스 하지 무사가 최전방 스리톱을 구성했다.

1차전서 0-1로 패해 한 골이 급했던 밀란이 경기 시작 37초 만에 득점에 성공해 빠르게 균형을 맞췄다. 페예노르트에서 이적한 히메네스가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코너킥 공격 상황서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티아우가 머리로 떨궈주자 골문 앞에 있던 히메네스가 머리로 가볍게 받아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황인범 초대박! 50년만에 기적 쐈다...페예노르트, AC밀란 원정서 1-1 무승부→합계 2-1로 16강 진출 [UCL 리뷰]




경기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가운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페예노르트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7분 모데르의 박스 밖 왼발 중거리 슈팅이 나왔다. 하지만 공은 골문 위로 높게 떴다.

밀란이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9분 맨체스터 시티에서 임대된 워커가 라인더스에게 내줬고, 라인더스가 오른발로 때려봤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이어 전반 16분 무사와 18분 펠릭스의 슈팅마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23분에는 테오의 패스를 받은 펠릭스가 박스 밖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품에 안기며 아쉬움을 삼켰다. 페예너르트 역시 전반 34분 모데르의 패스를 받은 레드몬드가 오른발로 때려봤으나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막판 밀란의 공격이 무산되면서 전반전은 밀란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하지만 후반 초반 밀란에 대형 악재가 터졌다. 레프트백 테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받았다. 테오는 후반 6분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다이빙 동작으로 경고를 받았다. 이미 경고 한 장이 있었던 테오는 경고 누적 퇴장으로 경기를 마쳤다.

밀란은 수적 열세에 놓였으나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17분 히메네스의 패스를 풀리식이 오른발로 때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황인범 초대박! 50년만에 기적 쐈다...페예노르트, AC밀란 원정서 1-1 무승부→합계 2-1로 16강 진출 [UCL 리뷰]




페예노르트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합계 스코어에서 다시 2-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28분 부에노의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카란사가 머리로 밀어넣어 골망을 갈랐다. 페예노르트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갈 길이 급해진 밀란은 후반 33분 프리킥 상황에서 티아우의 헤더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기회를 놓쳤다. 결국 경기는 1-1로 종료됐고, 1차전서 1-0 승리를 거뒀던 페예노르트가 합계 스코어 2-1로 앞서며 16강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페예노르트가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오른 건 50년 만이다.

다만 페예노르트는 경기 후 과열된 분위기 속에 리드가 레드카드를 받아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한편, 이번 경기를 앞두고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던 황인범은 동료들 덕에 16강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됐다.

경기 전 페예노르트 소식에 정통한 네덜란드 매체 '1908.nl'은 "페예노르트는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을 위해 밀라노로 이동한다.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다쳤던 캘빈 스텡스가 선수단에 다시 합류했으나 퀸텐 팀버, 파쿤도 곤살레스는 밀라노로 가지 않는다. 게르노트 트라우네르, 라미즈 제로키, 황인범, 우에다 아야세도 출전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황인범은 지난 1차전에서도 뛰지 못했다. 당시 1908.nl은 "페예노르트는 밀란전에서도 황인범과 바트 니우쿠프 없이 경기할 것으로 보인다"며 "페예노르트는 아직도 결장 선수들이 많지만 그 명단이 줄어들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황인범과 니우쿠프는 오늘 훈련장에도 나오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황인범 초대박! 50년만에 기적 쐈다...페예노르트, AC밀란 원정서 1-1 무승부→합계 2-1로 16강 진출 [UCL 리뷰]




네덜란드 기자 데니스 크라넨베르크는 "훈련장에서 확실히 보이지 않았던 선수는 황인범과 니우쿠프였다. 두 선수가 밀란을 상대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매우 의심스럽다"고 전했는데 결국 황인범은 밀란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리그 경기에서도 결장한 황인범은 끝내 밀란전에 맞춰 복귀하지 못했다. 다행히 동료들이 밀란을 잡아내면서 16강에 갈 수 있게 됐다.

네덜란드 매체 fr12에 따르면 황인범은 향후 몇 주 더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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