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직행' 한화 빠르게 선수단 정리 나섰다…7명 방출 칼바람, 1군 64G 좌완투수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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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치며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한화가 빠르게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한화 이글스는 9일 "팀내 선수 7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대상자는 투수 박성웅, 이성민, 민승기, 포수 안진, 내야수 신우재, 김예준, 외야수 송호정 등이다"라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박성웅이다. 개명 전 박주홍이라는 이름을 썼던 박성웅은 1군에서만 통산 64경기를 뛰었던 선수다.
2018 KBO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4순위로 한화에 입단, 계약금 1억원을 받은 박성웅은 2018년 22경기 18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8.68을 남겼고 2019년 29경기 38⅓이닝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7.98, 2020년 11경기 24⅔이닝 5패 평균자책점 8.39, 2021년 2경기 3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12.00을 기록한 뒤 1군 무대에서 자취를 감췄다.
내야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던 송호정은 2021 KBO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2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고 역시 계약금 1억원을 받았다. 1군에서는 2021년 10경기 11타석 10타수 무안타 1득점을 남긴 것이 전부였다.
송호정과 입단 동기인 안진은 2021 KBO 신인 드래프트 9라운드 전체 82순위로 한화에 입단했으며 차세대 포수 자원으로 꼽혔으나 끝내 1군 데뷔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한화를 떠나는 신세가 됐다.
이성민은 2022 KBO 신인 드래프트 7라운드 전체 61순위, 김예준은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11라운드 전체 101순위로 각각 한화에 지명을 받았으나 역시 방출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2022년 육성선수로 입단한 민승기와 2023년 육성선수로 한화와 인연을 맺은 신우재도 한화 구단으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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