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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라이벌' 아키에, 태국 첫날 18홀 최소타 타이기록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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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라이벌' 아키에, 태국 첫날 18홀 최소타 타이기록 [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의 루키 윤이나(21)가 출전하지 않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에서 일본의 쌍둥이 자매 골퍼로 유명한 이와이 아키에(22)가 맹타를 휘둘렀다.

 

20일 태국 파타야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632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째 날. 이와이 아키에는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10개 버디를 쓸어 담았다.

 

이날 이와이 아키에가 작성한 62타(10언더파)는 혼다 LPGA 타일랜드 18홀 최소타 타이기록이다. 앞서 제시카 코다(2018년 2라운드)와 사소 유카(2022년 4라운드) 2명이 써낸 바 있다.

 

윤이나와 올해 LPGA 투어 신인상을 경쟁하는 이와이 아키에는 본 대회에 스폰서 추천 선수로 이와이 치사토와 함께 참가 기회를 잡았다. 

 

초반 1번홀(파5) 버디를 신호탄으로 4번홀까지 4연속 버디로 출발한 뒤 7~9번홀에서 다시 연달아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29타(7언더파)를 쳤다.

후반 들어 파 행진한 이와이 아키에는 15번(파4)과 16번홀(파3) 연속 버디를 낚은 데 이어 18번홀(파5) 버디로 홀아웃했다.

 

세계랭킹 33위 이와이 아키에는 LPGA 투어 정식 데뷔전이었던 이달 초 파운더스컵에서는 윤이나와 나란히 컷 탈락했고, 이번이 신인으로 두 번째 출격이다. 지난주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는 공동 47위였다.

 

이와이 아키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는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3승씩 거둬 통산 6승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LPGA 투어에 같이 데뷔한 다케다 리오, 야마시타 미유에 이어 2024시즌 메르세데스 랭킹 3위에 올랐고, 지난 시즌 상금 4위로 선전한 일본의 간판 선수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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