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복귀, 일본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최지만, LG 캠프에서 훈련하며 거취 고민...올해 어디에서 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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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스코츠데일(미국), 한용섭 기자] 최지만(34)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인디언스쿨 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는 LG 트윈스 스프링캠프에서 함께 훈련하고 있다. 아직 미계약 FA 상태인 최지만은 “한국으로 돌아가거나, 일본 생각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지만은 지난해에 이어 LG 캠프의 도움을 받아 배팅 훈련을 하고 있다. 주로 오전에는 다른 장소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오후에 LG 선수들의 프리 배팅 훈련에 함께 했다. LG가 22일(한국시간) 귀국길에 오르기에 LG와 동행 훈련은 거의 마지막이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들의 스프링캠프가 시작됐지만, 아직 최지만은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최지만은 LG의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하다가, 뉴욕 메츠와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당시 여러 팀의 제안을 받은 최지만은 고민 끝에 메츠와 계약했다. 지난해 스프링캠프 소집 마감일(2월 17일)이었다.
하지만 최지만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는 뛰지 못했다.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타율 1할8푼9리(37타수 7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한 후에 트리플A로 내려갔다.
트리플A에서 뛰면서 빅리그 콜업을 노렸으나,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트리플A 시라큐스에서 26경기 출장해 타율 1할9푼1리 4홈런 12타점을 기록하고 6월 옵트 아웃으로 다시 FA가 됐다. 이후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시즌을 마쳤다.
올해 스프링캠프 기간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행보이지만 상황은 조금 다르다. 지난해 최지만은 일본프로야구 구단의 오퍼도 받았다. 지난해 메츠와 계약한 후 최지만의 에이전트측은 "메이저리그 구단 6개팀과 일본 구단 3개팀의 영입 제안을 받았는데, 메츠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당시 최지만은 "아직은 일본에서 뛸 때가 아니다"라며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한다.
1년 사이 상황이 바뀌었고, 최지만의 마음도 변화가 생겼다. 미국에서 계약 진전이 없자 한국으로 복귀, 일본 진출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일본프로야구 구단들이 2025시즌 외국인 선수 보강을 마친 상태라, 일본 진출을 시도한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최지만 측근에 따르면, 최지만은 한국 복귀를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은퇴 이후까지 고려해서 이제는 한국으로 돌아갈 마음이 커졌다고 한다.
한국에서 고교 졸업 후 KBO리그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해외 진출을 한 최지만이 한국으로 돌아갈 경우에는 해외파 2년 유예 규정을 따라야 한다. 만약 최지만이 올해 미국 선수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2027년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다.
최지만은 아직 군대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상태다. 미국에서 영주권을 얻어 37세까지 병역을 미뤄놨다. 한국으로 돌아가 해외파 2년 유예 기간 동안 군 복무를 해결할 수 있다. 한국 복귀→군대 복무→드래프트 참가→KBO리그 데뷔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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