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취재진에게도 함구했구나…정우주, 한일전 2차전 선발 깜짝 발탁! [MD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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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취재진에게도 함구했구나…정우주, 한일전 2차전 선발 깜짝 발탁! [MD도쿄]](/data/sportsteam/image_1763197218344_13891625.jpg)
[마이데일리 = 도쿄(일본) 김경현 기자] 의외의 선택이다. 한화 이글스 루키 정우주가 한일전 2차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한국은 오는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2025 NAVER K-BASEBALL SERIES 평가전 2차전을 치른다.
2차전 선발이 오래도록 베일에 싸여 있었다. 류지현 감독은 계속해서 언급을 피했다. 13일 "신발 신다가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그것까지 지켜보고 내일(14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1차전 선발도 좀처럼 공개하지 않았다. 그리고 공식 기자회견에서 1차전 선발 곽빈이 공개됐다. 2차전 선발은 언급하지 않았다.
손주영이 선발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손주영은 앞선 체코전 1차전과 2차전 모두 등판하지 않았다. 원태인과 문동주의 등판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렇다면 왼손이고 한국시리즈에서도 활약을 펼친 손주영이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봤다.
![이래서 취재진에게도 함구했구나…정우주, 한일전 2차전 선발 깜짝 발탁! [MD도쿄]](/data/sportsteam/image_1763197218438_21780501.jpg)
![이래서 취재진에게도 함구했구나…정우주, 한일전 2차전 선발 깜짝 발탁! [MD도쿄]](/data/sportsteam/image_1763197218464_24332667.jpg)
하지만 류지현 감독의 선택은 정우주였다. 올해 51경기에 출전해 3승 무패 3홀드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또한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 한국시리즈 3경기에서 3⅓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체코 평가전서 펄펄 날았다. 정우주는 2차전 구원 등판해 1⅓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적어냈다. 최고 구속은 153km/h. 당시 배터리를 이뤘던 조형우는 "정우주 공 너무 좋던데요”라면서 혀를 내둘렀다.
류지현 감독은 이름값과 관계없이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먼저 등판시키겠다고 말한 바 있다. 정우주의 구위가 대표팀 선수 중 최고라고 판단한 모양새다.
한편 1차전은 신민재(2루수)-안현민(우익수)-송성문(지명타자)-노시환(3루수)-문보경(1루수)-박동원(포수)-문현빈(좌익수)-김주원(유격수)-박해민(중견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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