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청천벽력' 3위 수성 비상, 고승민 내복사근 손상 '2주 휴식'→올스타 불참... 박찬형 2번 2루수 출격 [MD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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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심혜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전날 패배 설욕에 나선다.
롯데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LG 트윈스와 팀간 9차전을 갖는다.
이번 홈 3연전은 전반기 마지막 엘롯라시코다. 첫 판은 롯데가 패했다. 2-3으로 졌다.
선발 데이비슨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이로써 LG와 상대전적 1승4패1무가 됐다.
설욕에 나서야 하는 롯데인데 엔트리에 변동이 있다. 윤성빈과 고승민이 말소되고, 송재영과 이태경이 등록됐다.
전날 경기서 옆구리 통증으로 교체 아웃됐던 고승민이 결국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 관계자는 "좋은 삼선 병원 검진 결과 우측 내복사근 손상 진단 받았다. 2주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번 부상으로 고승민은 올스타전에 불참하게 됐다. 고승민은 드림 올스타 2루수 부문 베스트 12에 선정돼 생애 첫 올스타 무대를 밟게 됐지만 부상으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따라서 선발 라인업에도 변화가 있다.
롯데는 장두성(중견수) 박찬형(2루수) 레이예스(좌익수) 전준우(지명타자) 나승엽(1루수) 유강남(포수) 전민재(유격수) 박승욱(3루수) 김동혁(우익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감보아다. 올 시즌 6경기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 중이다. 찰리 반즈의 대체 선수로 지난 5월 KBO리그 무대에 데뷔한 감보아는 6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선발등판한 5경기에서 31⅓이닝을 소화하며 5전승, 평균자책점 1.72로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6월 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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