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도, 신태용도 아닌 깜짝 후보...인천 지도했던 안데르센, 중국 사령탑 적극 추천 "제일 이상적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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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K리그와 인연이 있는 욘 안데르센 감독이 중국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고 있다.
안데르센 감독은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2018년 6월 인천에 부임해 2018시즌 인천의 K리그2 강등을 막아냈다. 하지만 2019시즌 초반 인천이 위기에 빠지자 안데르센 감독은 경질됐다.
안데르센 감독은 인천에서 경질된 후, 2년 동안 휴식을 취하다 2021년 홍콩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홍콩을 55년 만에 아시안컵에 진출시키면서 업적을 썼다. 2024년 홍콩을 떠난 후에는 중국 2부 리그팀인 윈난으로 향했다. 윈난을 곧바로 2부 우승으로 이끌며 중국 슈퍼리그 승격을 이뤄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7위에 올라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는 중이다. 중국에서 좋은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더불어 '중국 축구의 재건은 이미 시작되었고, 왕위둥 등 젊은 선수들에겐 승리에 대한 갈망이 있다. 일부 베테랑 선수들과 달리, 이들은 승리를 원하고, 안데르센 같은 지도자는 이런 열망에 정확히 부합한다. 선수들이 이기고 싶다면, 감독은 더 간절해야 한다. 안데르센의 다소 거친 성격이 대표팀의 선택에 있어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중국 축구도 착한 성격을 버릴 때다'고 언급했다.
김대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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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작성일 2025.07.0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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