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팀정보

아! 이게 무슨 망신인가…서두르던 플로리얼 황당 포구 실책→포수도 공 흘려 4회 역전 실점 허용 [잠실 라이브]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아! 이게 무슨 망신인가…서두르던 플로리얼 황당 포구 실책→포수도 공 흘려 4회 역전 실점 허용 [잠실 라이브]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가 황당한 수비 실수로 한순간 리드를 다시 빼앗겼다. 서두르던 외야수 플로리얼의 포구 실책과 함께 포수 최재훈이 공을 흘리면서 역전 실점까지 이어졌다. 

한화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한화는 황영묵(2루수)-플로리얼(중견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문현빈(지명타자)-김태연(좌익수)-이진연(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으로 두산 선발 투수 최승용과 맞붙었다. 

한화는 1회 초부터 최근 타격 침체를 씻는 화력을 선보였다. 한화는 1회 초 선두타자 황영묵의 투수 앞 내야 안타와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2루 첫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이어 후속타자 노시환이 최승용의 2구째 132km/h 슬라이더를 통타해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좌월 선제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지난 3월 22일과 23일 개막시리즈 수원 KT 위즈전에서 시즌 1호와 2호 홈런을 때린 이후 16일 만에 나온 노시환의 시즌 3호포였다. 노시환의 홈런 타구는 175km/h, 발사각도는 33도로 측정됐다. 

한화는 선발 투수 문동주가 1회 말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우익수 뒤 2루타를 맞은 뒤 양의지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줘 첫 실점했다. 이어 4회 말에도 문동주가 양의지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한 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위기는 계속 이어졌다. 한화는 4회 말 1사 뒤 강승호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2루 도루 허용으로 이어진 2사 2루 위기에서 문동주가 박계범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중견수 플로리얼이 박계범의 타구를 잡으려다 뒤로 공을 흘리는 대형 실책을 저질렀다. 생각보다 더 뒤로 빠진 공에 타자 주자 박계범이 2루와 3루 베이스를 지나 홈까지 쇄도했다. 한화 수비 중계 플레이가 이뤄진 가운데 홈 송구가 아웃 타이밍으로 날아갔다. 하지만, 포수 최재훈이 이 송구를 흘리면서 박계범이 먼저 홈을 밟아 역전 실점을 허용했다. 

한화는 황당한 수비 실수로 1회 초 잡은 리드를 한순간 날렸다. 한화 벤치는 결국 5회 말 선발투수 문동주를 내리고 좌완 조동욱을 마운드에 올렸다. 문동주는 패전 조건을 안고 등판을 마무리했다.

다만 7회 노시환의 적시타로 4-4 동점이 되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