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2·바이에른 뮌헨) 끝내 무산...바이에른 뮌헨, 자네와 '3년 재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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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이 아예 사라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8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의 막스 에베를 디렉터는 르로이 자네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뮌헨 보드진과 선수 측의 교류는 더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에베를 디렉터가 재계약에 확신을 가졌고 재계약을 반대하던 사람들도 확신을 갖게 됐기 때문이다. 주된 이유는 최근 몇 주 동안 자네의 활약"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자네는 점점 더 설득력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모든 대회에서 11골을 넣고 5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뮌헨은 자네가 반드시 잔류를 원한다는 것을 인정했다. 새로운 계약은 2028년까지 유효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봉 삭감이 수락한다는 조건에 한해서다. 자네는 이미 그렇게 하기로 동의했고 회담은 수월해졌다"고 덧붙였다.
2019-20시즌까지 맨체스터 시티에서 135경기 39골 42도움을 기록한 자네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뮌헨으로 이적했다. 자네는 첫 시즌부터 14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고, 지난 시즌까지 뮌헨의 주전 윙어로 활약했다. 그러나 올 시즌 마이클 올리세가 합류하면서 벤치로 밀려났고 자유계약(FA)으로 뮌헨을 떠날 예정이었다.
뮌헨은 자네의 이탈을 대비해 손흥민의 영입을 고려했다. 독일 '스포르트'는 "자네의 다음 행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뮌헨의 영입 목록에 유명한 이름이 올라있다. 뮌헨은 손흥민의 영입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 역시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는 공격수를 영입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손흥민 영입을 연상케 했다.
다만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자네의 방출이 먼저였다. '스포르트'는 "뮌헨의 손흥민 영입 전제 조건은 자네의 방출"이라며 "뮌헨 내부에는 자네와 재계약과 관련한 여러가지 의견이 있고 뮌헨 경영진 일부는 자네와의 재계약에 부정적인 입장"이라고 전했고 스페인 '피차헤스'는 "뮌헨은 자네가 떠날 경우 손흥민을 영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자네가 뮌헨과의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손흥민의 이적은 멀어질 예정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자네 본인도 뮌헨에 남기를 원한다. 자네는 뮌헨에서 매우 편안함을 느끼고 있으며 점점 더 락커룸에서 리더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스포츠적으로도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지난 두 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뮌헨은 손흥민의 영입전에서 아예 발을 뺄 예정이다. 독일 '빌트' 소속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바이에른 인사이더' 팟캐스트에 출연해 "(손흥민 이적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우리가 피차헤스에서 진실을 본 적이 있는지 알고 싶다. 이 소문은 완전히 지어낸 이야기이며 뮌헨은 손흥민을 감당할 수 없고 그를 원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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