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비상' 221㎝ 괴물 올스타, 심부정맥혈전증 발병→시즌아웃 확정 "팔이 비정상적으로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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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는 2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올스타전 직후 웸반야마의 오른쪽 어깨에 심부정맥혈전증이 확인됐다. 2024~2025시즌 잔여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구단은 웸반야마의 소식을 계속 알리겠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된 웸반야마는 2024~2025시즌 미국프로농구(NBA) 43경기 평균 24.3점 11리바운드 3.7어시스트 3.8블록슛을 기록하고 있었다. 특히 블록슛 기록은 NBA 전체 1위에 해당한다. 서부 컨퍼런스 12위 샌안토니오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노리고 있지만, 핵심 선수의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게 됐다.
웸반야마의 이탈은 샌안토니오의 큰 손실이다. 'ESPN'은 "샌안토니오는 올 시즌 두 번째 큰 일을 겪었다"며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경미한 뇌졸중 증상으로 무기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약 3개월 반 만에 웸반야마의 부상이 확인됐다"고 했다.
공격과 수비에서 역대급 존재감을 뽐내는 선수가 갑자기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웸반야마는 올 시즌 3점슛 403개를 던지고 176개의 슈팅을 블로킹했다. 'ESPN'은 "NBA 역사상 어떤 선수도 이런 수치로 시즌을 마친 적이 없다. 웸반야마는 올스타 휴식기 전에 이걸 해냈다"며 웸반야마의 뛰어난 기량을 치켜세웠다.
일단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의 복귀 시점을 2025~2026시즌 전으로 보고 있다. 미치 존슨 샌안토니오 감독 대행은 "의료 전문가들은 웸반야마의 부상이 올해 안으로 끝날 것이라 확인했다. 웸반야마의 장기적인 건강, 특히 농구 선수로서 기량 하향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박건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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