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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꺾은 콜롬비아 감독 "승리 기뻐…다음 경기도 이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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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꺾은 콜롬비아 감독





[인천=뉴시스] 김진엽 기자 =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을 꺾은 콜롬비아의 앙헬로 마르실리아 감독이 두 번째 경기에서도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콜롬비아는 30일 오후 7시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친선경기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 26분에 나온 주장 카탈리나 우스메의 프리킥 득점으로 웃었다.

두 팀은 내달 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갖는다.

마르실리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힘들었고 복잡했던 경기였다. 전반은 콜롬비아가 경기를 풀어가면서 운 좋게 득점도 하고 공격도 많이 했다. 후반전은 한국이 우세했다. (한국이) 밀어붙이는 걸 잘 막아냈다"며 "한국 원정에서 승리해 기쁘다. 만족하지 않고 다음 경기도 이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는 "열정과 (압박) 강도에 대해 칭찬하고 싶다. 세컨드 하프 지역에서 엄청 조여와서 힘든 상황이 만들어졌다"고 답했다.

특별히 눈여겨본 선수가 있냐는 물음엔 "골키퍼를 칭찬하고 싶다. 우리가 그렇게 힘들게 했는데도 (더 실점하지 않고) 잘 버텨줬다"며 풀타임 소화한 김민정을 칭찬했다.

한 차례 치른 상대와 또 경기하는 만큼, 특별히 강조하는 부분이 있을 터다.

마르실리아 감독은 "(우리가 체력적으로) 더 힘들 거로 예상한다. 언제나 그랬듯, 긴 이동 후 두 번째 경기가 항상 더 힘들었다. 피로 축적에 (1차전을) 경기를 뛰어서 더 그렇다"며 "앞으로 경기들도 (이런 이동 부담이 있고) 그럴 거라 이겨내야 한다. 로테이션도 가동할 거지만, 이걸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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