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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극적 역전승…현대캐피탈 정규리그 우승 축포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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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극적 역전승…현대캐피탈 정규리그 우승 축포 막았다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배구 2위 대한항공이 최하위 OK저축은행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선두 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 우승 확정을 하루 뒤로 미뤘다.

대한항공은 2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도드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3-2(19-25 25-23 23-25 27-25 15-11)로 이겼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19승 11패(승점 57)로 3위 KB손해보험(19승 10패·승점 53)과 거리를 벌렸다. 아울러 선두 현대캐피탈(25승 4패·승점 73)의 우승 축포를 저지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대한항공이 승점 획득에 실패할 경우,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위를 확정할 수 있었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우리카드와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면 2017-18시즌 이후 7시즌 만이자 통산 6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요스바니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40점을 기록했고, 정지석도 24점으로 자기 몫을 다했다.

OK저축은행은 신호진(23점)과 김웅비(16점), 김건우(14점), 박원빈(12점), 박창성(11점)이 고른 활약을 펼쳤으나 뒷심 부족으로 잡을 수 있던 승리를 놓쳤다. OK저축은행은 6승 24패(승점 24)로 최하위를 유지했다.

1세트에서 범실 8개를 범하며 19-25로 내준 대한항공은 2세트 들어 반격에 나섰다.

18-19로 밀리던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연속 득점과 상대 공격 범실, 요스바니의 블로킹을 묶어 22-20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1점씩 주고받다가 24-23에서 김규민이 차지환의 공격을 막아내며 25-23으로 웃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20-18로 앞서가던 대한항공은 김웅비와 신호진, 박원빈의 공격을 막지 못해 연속 4섬을 헌납했다. 다시 추격에 나섰지만 23-24 상황에서 요스바니의 서브 범실로 3세트를 내줬다.



대한항공, 극적 역전승…현대캐피탈 정규리그 우승 축포 막았다




대한항공은 벼랑 끝에 몰렸다. 4세트마저 내줄 경우 승점 획득에 실패, 현대캐피탈의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된다.

대한항공은 17-18 상황에서 요스바니의 공격이 블로킹에 막혔고, 이후 18-21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다.

이때 대한항공의 저력이 나타났다. 이준과 요스바니가 퀵오픈을 성공시켜 추격의 동력을 얻었고, 이어 요스바니가 서브 에이스 두 개를 연달아 성공시켜 23-22로 뒤집었다.

이후 두 팀은 일진일퇴 공방을 펼치며 25-25로 팽팽히 맞섰다. 대한항공이 요스바니의 백어택으로 한 점 앞서나가자, OK저축은행도 김건우의 백어택으로 응수했다. 그러나 김건우가 백어택 라인 오버를 범하면서 대한항공이 극적으로 4세트를 따냈다.

고비를 넘긴 대한항공은 5세트에서 OK저축은행을 압도했다. 요스바니의 공격이 불을 뿜으며 12-8로 앞서나갔다.

이후 OK저축은행에 3연속 점수를 내주며 한 점 차로 쫓겼지만, 요스바니의 퀵오픈과 김민재의 블로킹, 이준의 퀵오픈으로 내리 3점을 따 짜릿한 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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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선두 흥국생명은 10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수원체육관에서 벌인 현대건설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15 25-17)으로 완승했다.

파죽의 10연승을 이어간 흥국생명은 25승 5패(승점 73)를 기록, 2위 현대건설(18승 12패·승점 57)과 격차를 승점 16으로 벌렸다. 흥국생명은 잔여 경기에서 승점 2만 보태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공식 은퇴하는 김연경은 현역 마지막 정규리그 수원 경기에서 11점을 기록했다.

투트쿠(15점)와 피치, 정윤주(이상 13점)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연경의 은퇴 투어가 펼쳐진 수원체육관에는 3800석이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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