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에서 사라진 7200만$ 다저스 좌완 불펜, 결국 로스터 제외...충격적인 이유 밝혀졌다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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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좌완 불펜 태너 스캇이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다저스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다저스의 선수 교체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밣표했다.
이에 따라 다저스는 스캇을 로스터에서 제외하고 저스틴 로블레스키를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가을야구에서 사라진 7200만$ 다저스 좌완 불펜, 결국 로스터 제외...충격적인 이유 밝혀졌다 [MK현장]](/data/sportsteam/image_1760043909234_18033008.jpg)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날 경기전 인터뷰에서 “어젯밤 하체 농양 절제술을 받았다. 경미한 시술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이에 관해 많은 것을 알지는 못한다”며 상황을 전했다.
이전부터 있었던 문제인지, 아니면 갑작스럽게 발생한 문제인지를 묻자 “갑작스런 문제”라고 답했다. “훈련일 저녁에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직접 보지 못해서 말을 못하겠다. 의료진이 결정한 문제로 알고 있다. 나도 밤늦게 전달받았다”며 말을 덧붙였다.
이번 조치로 스캇은 규정에 따라 다저스가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할 경우 출전할 수 없다.
로버츠는 이번 이동이 사실상 그의 시즌 아웃을 의미하는지를 묻자 “문을 닫아두지는 않겠다. 규정상 챔피언십시리즈는 나올 수 없지만, 월드시리즈까지 갈 수 있다면 그때는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시즌 도중 이미 실패한 마무리로 낙인찍혔고, 포스트시즌 등판이 없었던 투수기에 냉정히 말해 불펜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고 볼 수 없다. 어쨌든 나머지 선수들이 버텨야 한다.
![가을야구에서 사라진 7200만$ 다저스 좌완 불펜, 결국 로스터 제외...충격적인 이유 밝혀졌다 [MK현장]](/data/sportsteam/image_1760043909271_27578243.jpg)
현재 다저스는 2승 1패로 앞서 있고 1승만 더하면 시리즈 승리를 확정할 수 있지만, 이날 경기마저 패해 승부를 필라델피아로 가져가면 시리즈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그는 “오늘 경기는 이기기 위한 경기다. 어차피 내일은 휴식일이다. 우리가 갖고 있는 자원을 모두 쏟아부어 이겨야 하는 그런 경기”라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다저스는 이날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벳츠(유격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토미 에드먼(2루수) 윌 스미스(포수) 알렉스 콜(좌익수) 키케 에르난데스(3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선발이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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