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강인, 영국 가는데 하필 리버풀이라니…'벌벌 떤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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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이강인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서 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과 맞대결이 성사되자 불안에 떨고 있다.
프랑스 매체 온세몬디알은 22일(한국시간) "PSG는 리버풀과 만난다. 하지만 리버풀에 대한 프랑스 구단의 기록은 걱정스럽다. 리버풀과 프랑스 팀이 맞붙은 전적을 고려하면 이 경기는 복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PSG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PSG는 지난 21일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진행된 2024-20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 결과 리버풀과 맞붙게 됐다.
리버풀은 리그 페이즈에서 단 1패만을 기록하는 압도적 성적으로 1위로 통과했다. 토너먼트에 직행한 리버풀은 16강 플레이오프를 뚫고 올라온 PSG 또는 벤피카와 만날 예정이었고, 추첨 결과 상대가 PSG로 결정되면서 16강부터 우승 후보끼리 맞붙는 빅매치가 성사됐다.
다만 리버풀이 전력상으로나 이번 시즌 성적으로나 PSG를 앞설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PSG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예전과 비교하면 무게감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다. 최근 우스만 뎀벨레의 활약이 좋지만 프랑스 내에서만 검증됐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실제로 PSG는 리그 페이즈에서 다른 유럽 강팀들과 경쟁에서 밀려 상위 8위 안에 들지 못해 16강 직행에 실패했다. 1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같은 리그1 소속의 브레스트를 만나 손쉽게 올라간 것이었지 다른 리그 팀이었다면 결과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었다.
반면, 리버풀은 선수단부터 PSG를 앞선다.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는 물론 수비에는 버질 판 데이크가 버티고 있다. 중원도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등 탄탄한 자원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최근 성적은 주춤하고 있으나 이번 시즌 전체 성적을 놓고 보면 유럽 내에서도 리버풀을 따라올 팀이 많지 않을 정도다. 리버풀은 경쟁이 심한 프리미어리그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리그컵에서는 결승에 올라 2연패를 정조준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압도적 성적으로 리그 페이즈를 통과해 유럽 내 경쟁력을 증명한 상태다.
프랑스에서는 적수가 없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PSG는 토너먼트 초반부터 까다로운 팀을 상대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이고 말았다.
이런 가운데 리버풀이 지금까지 프랑스 구단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기록이 공개되면서 PSG는 더욱 불안에 떨고 있다.
온세몬디알은 "재앙적인 평가다. 21세기 이후 프랑스 클럽과 리버풀이 유러피언컵에서 맞붙은 5번의 홈 앤드 어웨이 경기에서 리버풀이 4번 올라갔다"고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과 맞대결서 리버풀을 탈락시킨 유일한 프랑스 팀은 올랭피크 마르세유로 2003-2004시즌 UEFA컵(현 유로파리그) 16강에서 1, 2차전 모두 골을 넣은 디디에 드로그바의 활약으로 마르세유가 홈에서 2-1, 안필드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둬 8강에 올랐다.
리버풀은 이 때를 제외하고는 모두 프랑스 팀을 상대로 승리했다. 2018년 PSG와 맞붙기도 했으나 토너먼트가 아닌 조별리그였다. 당시 PSG가 홈에서 2-1로 이겼고, 리버풀도 홈에서 3-2 승리를 거둬 1승1패를 기록했다.
리버풀이 맞대결 전 휴식을 취한다는 점도 PSG에게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컬쳐PSG는 "리버풀은 PSG보다 3일 더 준비할 여유가 있다. 리버풀이 FA컵에서 조기 탈락하면서 PSG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주말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며 "PSG는 16강 1차전까지 3경기를 치르지만 리버풀은 단 2경기만 뛴다. FA컵 탈락이 리버풀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리버풀은 PSG전을 준비할 시간이 6~7일 정도 있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부터 PSG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은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프랑스 내에서 얻을 수 있는 우승컵은 모두 얻었다.
단 하나 남은 게 바로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다. 지난 시즌에는 4강까지 올랐으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번 시즌 다시 유럽 정상 등극 도전에 나섰으나 16강 토너먼트부터 강력한 상대와 마주하게 되면서 정상으로 가는 길은 더욱 험난해졌다.
사진=연합뉴스, UEFA
나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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