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팀정보

손흥민 ‘손가락 탈구’ 다음 날…이강인 3인방, 물병놀이 하하호호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손흥민 ‘손가락 탈구’ 다음 날…이강인 3인방, 물병놀이 하하호호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15일 여러 온라인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 등에는 ‘손흥민 손가락 골절 다음날 이강인, 설영우, 정우영’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6일(현지시각) 요르단과의 준결승전 경기 당일 촬영된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세 선수가 경기장 한쪽에 모여 앉아 물병을 던져 세우는 놀이를 하는 모습이 찍혔다.

첫번째 시도에선 세 선수 모두 실패했다. 이어진 두번째 시도에서 설영우는 물병 세우기에 성공했고, 양팔을 뻗어 장난스럽게 댑 동작 세리머니에 나섰다. 곧이어 이강인도 성공했지만 정우영은 실패했다. 이에 정우영은 이강인과 설영우에게 꿀밤을 맞았다. 선수들은 미소 띈 얼굴로 화기애애 한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경기 당일 한 누리꾼이 공개한 것이다. 이 영상은 해당 선수들이 경기 전날 탁구를 치려다 주장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과 충돌했던 젊은 선수 측이라는 이유로 다시금 조명받고 있따.

누리꾼들은 이 영상을 놓고 “주장이 손가락을 다쳤는데 경기 코앞에 두고 저러고 노는 게 가능한가?” “고참들 눈치도 안보고 경기 전날 분위기 망치고 주장 다치게 한 거에 대한 반성도 없나보다” 등 쓴소리를 쏟아냈다.

손흥민과 이강인의 갈등은 영국 매체 ‘더선’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이강인을 포함한 젊은 선수들이 경기 전날 탁구를 치려다 주장 손흥민의 제지를 받았고, 이후 다툼이 벌어지면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됐다는 내용이다. 이후 대한축구협회가 “보도 내용이 대체로 맞는다”며 불화설을 시인했다.

이강인은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다만 이날 대리인을 통해서는 “손흥민이 이강인의 목덜미를 잡았을 때 이강인이 손흥민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