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live] 'PK 2회 실축+레드카드 퇴장' 불운했던 천안...김태완 감독, "어차피 넘어야 할 산, 남은 경기 잘 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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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천안)]
김태완 감독은 경기 도중 변수에 부딪힌 이정협과 이웅희에게 위로를 전했다.
천안시티 FC는 22일 오후 2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천안은 올 시즌 첫 승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경기 후 김태완 감독은 "홈 경기인데 추운 날씨 찾아준 팬들께 죄송하다. 시작하자마자 흔들렸던 게 좀 결정적인 결과를 가져온 거 같다. 퇴장 상황도 많이 아쉽다. 심판 결정 존중하지만 내가 축구를 다시 배워야 하나 싶다. 한 명 부족한데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득점을 못 만든 게 아쉽다. 다음 경기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천안은 이날 여러 불운과 악재가 겹치면서 전남에 무릎을 꿇었다. 킥오프 49초 만에 정강민의 선제골이 터졌고, 5분 후에는 김용환의 추가골이 나왔다. 천안은 전반 29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지만 이정협이 2차례 실축했고, 천안 주장 이웅희가 박스 밖에서 범한 파울로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는 등 뒤숭숭한 분위기가 계속됐다. 결국 경기는 0-2 패배로 종료됐다.
김태완 감독은 이정협에 대해 "일부러 더 본인이 차라고 했다. 어차피 넘어야 할 산이었다. 페널티킥 골이라도 얻으면 자신감 생길 거라 생각했다. 본인이 더 강하게 마음 먹고 해야 할 거 같다. 지나간 일들은 다 잊고 나랑 같이 잘해봤으면 좋겠다. 더 많은 득점할 수 있길 바란다"고 응원을 전했다.
이날 프로 통산 300경기 출장을 맞이했지만 퇴장이라는 변수에 부딪힌 이웅희에 대해서도 "여기 와서 별일을 다 본다.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라 주장 시켰고 동계 훈련도 잘 준비했고 이끌어줬기 때문에 퇴장 여부 관계 없이 앞으로도 신뢰는 잃지 않을 거다. 2경기 앞으로 못 뛰겠지만 남은 36경기 열심히 잘해보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위로를 남겼다.
계속해서 김태완 감독은 "구종욱은 생각보다 좀 더 괜찮았다. 경기 하면서 더 좋아질 부분이 충분히 있는 거 같다. 팀이 많이 붕괴된 상황이라 잘 메꿔주길 바란다. 이적생들도 열심히 해서 나아질 거다. 지금 잇몸으로 경기하고 있으니 좋아질 거라고 믿는다. 그렇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이날 프로 데뷔전을 치른 선수들을 칭찬했다.
아직까지 선수단 구성이 100% 되지 않은 천안이다. 김태완 감독은 팀의 완전체 구상에 대해 "1라운드 로빈 돌기 전, 10경기 안에는 선수단 구성 마무리해야 할 거 같다. 작년에도 많이 늦었다. 최대한 홈에서 승리하고 원정 가서 괴롭히면서 승점 잘 따오겠다"고 예상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아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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