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날벼락’ 에이스 구보, 쓰러졌다…바르사전 햄스트링 부상 실려나가 ‘대표팀 부상 도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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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대표팀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25·레알 소시에다드)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최근 대표팀 유럽파 선수들의 잇단 부상 소식이 나오는 가운데, 핵심 에이스마저 쓰러지면서 일본 축구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구보는 19일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레알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2025-26 라리가 20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24분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구보는 왼쪽 허벅지 뒤쪽을 잡고 쓰러진 뒤 일어나지 못한 채 들것에 실려 경기장 밖으로 나갔다.
구보는 이날 전반 32분 미켈 오야르사발의 선제골에 기여했다. 오른 측면에서 바르셀로나 수비진을 흔든 뒤 곤살로 게데스에게 패스를 했고, 게데스의 크로스를 받안 오야르사발이 왼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구보는 키패스 1개와 패스성공률 83%(10/12)를 기록하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1-0으로 앞서던 후반 21분에 문제가 발생했다. 팀의 빠른 역습 시도 상황에서 전방으로 빠르게 전력질주를 하다가 도중에 허벅지를 잡고 쓰러진 것. 구보는 쓰러진 뒤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다.
일본 매체 풋볼존은 “현지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 이탈 가능성까지 예상하고 있어 우려된다”고 전했다. 구보는 지난 14일 오사수나와의 국왕컵 경기에서 120분간 뛴 뒤 이날 경기에서 부상당했다.
구보는 올 시즌 라리가 18경기 중 13경기에 선발 출전, 2골을 기록 중이다. 다소 주춤한 페이스지만, 최근 5경기에서 1골·2도움으로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햄스트링 부상은 장기 결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일본 축구계는 긴장하고 있다. 앞서 핵심 멤버 미나미노 타쿠미(AS모나코)가 십자인대 파열의 큰 부상으로 시즌 아웃은 물론 월드컵 출전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도 지난달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결장이 이어지고 있어 일본 대표팀은 부상 공포증에 시달리고 있다.

한편, 레알 소시에다드는 바르셀로나를 2-1로 꺾고 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근 각종 대회에서 11연승을 달리던 리그 선두 바르셀로나는 두 달 만에 공식전 첫패를 안았다.
양승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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