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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손절` 사회신드롬 됐다...모델 안쓰고 유니폼도 안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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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내분의 중심에 있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탁구를 치면서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누리꾼들의 분노가 거세지고 있다.

16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당근마켓 이강인 유니폼 판매' 제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은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망 유니폼으로 추정된다. 사진속 글쓴이는 "파리공홈(공식 홈페이지)에서 이적했을 때 바로 샀다. 챔스 뱃지 달려있다"며 "L사이즈라 웬만한 체형 다 맞는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아까워서 한번입고 모셔놨는데 어린 놈이 X가지없어서 처분한다"며 "맘 같아서는 찢어버리고 싶다"고 분노했다. 가격은 10만원에 올라왔다.

해당 글에 누리꾼들도 재치있게 풍자했다. "만원이면 논에서 일할 때 입으려 했는데", "착불로 보내주면 울 강아지 집에 밑에 깔아주겠다" 등의 반응이 나온다.

이강인에 대한 불매 운동도 확산되고 있다. 한 예로 KT는 지난달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전속 모델인 이강인에 대한 '이강인 파리에서의 일상.(feat. 갤럭시 S24)' 영상을 공개했다. KT는 영상과 함께 "지난 5년간 KT와 함께 해 온 이강인 선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댓글로 달아주세요"라고 설명을 달았다. 이 영상은 현재 462만뷰를 기록 중이며, KT는 지난달 이강인과 재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의 댓글에는 "이강인 광고 빼주세요", "강인이 덕분에 KT에서 SK로 변경 신청함", "갤럭시 S24 광고 위약금 준비해야겠다", "이강인이 광고하면 바로 계약 해지한다" 등의 분노 섞인 댓글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영상 댓들은 현재 900개가 넘는다.

이강인은 축구 대표팀에 대한 인성 논란이 거세진 이후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이후 전날 대리인 법무법인 서온을 통해 "손흥민이 이강인의 목덜미를 잡았을 때 이강인이 손흥민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여전히 날 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우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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