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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연봉 1위' 김하성, 트리플A 결장…메이저리그 복귀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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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연봉 1위' 김하성, 트리플A 결장…메이저리그 복귀는 언제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5월엔 결국 못 돌아왔다.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더럼 불스는 31일(이하 미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트리플A 팀)와 홈 경기에서 붙었다.

더럼 유니폼을 입고 실전 감각을 익히던 김하성(30)이 결장했다. 더럼은 멤피스에 2-12로 크게 졌다.

김하성은 지난 27일부터 트리플A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지금까지 3경기에 나서 10타수 2안타 타율 2할에 1볼넷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은 김하성은 아직까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출전 경기가 없다. 지난 4월에만 하더라도 5월 안으론 돌아올 것이란 미국 현지 예상이 나왔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트리플A에서 실전 경기를 뛰고 있다는 건 복귀가 임박했다는 의미. 그러나 구체적으로 언제쯤 탬파베이에 골업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당초 예상보다 메이저리그 복귀가 늦어지고 있는 건 분명하다.



'탬파베이 연봉 1위' 김하성, 트리플A 결장…메이저리그 복귀는 언제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 첫 네 시즌을 보낸 김하성은 FA(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지난 1월 30일 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약 400억 원)에 계약했다. 첫해 연봉 1300만 달러(약 180억 원)에 325타석을 넘기면 200만 달러(약 29억 원)를 보너스로 받을 수 있는 조건이다.

한 시즌만 뛰고 옵트아웃으로 나갈 수도 있다. 2026년에도 탬파베이에 남으면 연봉은 1600만 달러(약 220억 원)를 받는다.

팀 내 연봉 1위는 김하성이다. 김하성의 계약 규모는 1999년 외야수 그렉 본과 4년 3400만 달러(약 470억 원)에 계약한 이후 탬파베이가 FA로 영입한 선수 중 최고액이다.

부상으로 이번 시즌 출전이 늦어질 걸 알면서도 거액을 투자했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4년 동안 샌디에이고에서 통산 540경기 타율 0.242 47홈런 200타점 78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06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2023년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주가를 높였다.

2루수와 3루수, 유격수까지 두루 메이저리그 최고의 수비를 펼친다. 빠른 발을 통한 주루도 메이저리그 정상급으로 분류된다. 탬파베이에도 샌디에이고와 마찬가지로 등번호 7번을 달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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