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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악몽은 끝났다…이정후 148km 공략, 시범경기 첫 타석 안타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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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악몽은 끝났다…이정후 148km 공략, 시범경기 첫 타석 안타 작렬




[스포티비뉴스=서프라이즈(미국 애리조나주), 윤욱재 기자] 마침내 실전 복귀에 나선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첫 타석부터 안타를 생산했다.

이정후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위치한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지명타자)-마르코 루치아노(좌익수)-이정후(중견수)-루이스 마토스(우익수)-제이크 램(1루수)-샘 허프(포수)-케이시 슈미트(3루수)-브렛 와이슬리(2루수)-오슬레비스 바사베(유격수)를 1~9번 타순에 넣었고 선발투수 우완 랜든 루프를 기용했다.

이에 맞서 텍사스는 에반 카터(중견수)-조쉬 스미스(3루수)-제이크 버거(1루수)-작 피더슨(지명타자)-아돌리스 가르시아(우익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닉 아메드(유격수)-더스틴 해리스(좌익수)-저스틴 포스큐(2루수)로 1~9번 타순을 구성하고 선발투수 우완 타일러 마흘을 내세웠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을 맞은 이정후는 마흘의 초구를 통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작렬했다. 마흘이 던진 시속 92.3마일(148km) 포심 패스트볼이 높게 제구된 것을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은 없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에 계약한 이정후는 부동의 리드오프로 출전하다 5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외야 수비를 하던 도중 왼쪽 어깨에 부상을 입으면서 '시즌 아웃'이 되고 말았다. 이정후가 지난 해에 남긴 기록은 37경기 타율 .262 2홈런 8타점 2도루였다.

결국 어깨 수술을 받은 이정후는 겨우내 재활에 몰두했고 마침내 시범경기에서 실전 복귀에 나섰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에게 텍사스와의 시범경기 출전 의사를 물었고 이정후가 "경기에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보이면서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수술 악몽은 끝났다…이정후 148km 공략, 시범경기 첫 타석 안타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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