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이정후, 부상 복귀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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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가 복귀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이정후는 23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범경기에서 3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는 2024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약 1625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의 5년 9000만달러(약 1295억원)를 따돌리고 아시아 야수 역대 포스팅 최대 금액이었다.
하지만 이정후는 2024시즌 타율 0.262 2홈런 8타점으로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특히 지난해 5월 어깨 부상을 당하며 조기에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정후는 이번 시범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은 이정후를 3번타자로 기용했다. 지난해 1번타자로 출전시켰었지만 이번엔 새로운 옷을 입혔다.
이정후는 시범경기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1회초 2사 후 상대 선발투수 타일러 마흘리의 시속 92.3마일 하이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초 현재 텍사스와 1-1로 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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