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4강 진출 만든 ‘한 장의 메모’… 중국 GK 리하오 고백 “매 경기 승부차기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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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중국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리하오 골키퍼가 "승부차기를 항상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중국 23세 이하(U-23) 국가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에서 우즈베티스탄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혈투 끝에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해당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중국 골키퍼 리하오였다. 그는 이날 무려 8차례 선방을 기록하며 팀을 여러 번 위기에서 구해냈고, 승부차기에서도 결정적인 선방을 더하며 중국의 4강 진출을 이끈 일등공신이 됐다.
이런 활약은 단순한 일회성이 아니었다. 조별리그에서도 중요한 순간마다 안정적인 선방을 이어가며 중국의 대회 무실점 행진을 뒷받침하고 있다.

중국 ‘소후 닷컴’은 18일(한국시간) “승부차기 도중 리하오가 카메라에 여러 차례 포착됐는데, 그는 자신의 물병에 적어둔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의 페널티킥 습관 기록을 확인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매체는 리하오의 인터뷰 발언도 함께 전했다. 리하오는 “우리는 확실히 승부차기에 대비해 왔다. 사실 매 경기마다 준비를 해왔고, 오늘은 그걸 제대로 활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장전에서의 몸 상태에 대해서도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연장전에 들어가서는 골킥을 크게 차는 게 조금 힘들었다. 그런데 슈팅을 막는 건 그렇게 큰 힘이 필요한 게 아니라서 생각보다 크게 힘들진 않았다. 지금은 정말 너무 기쁘다. 이 순간을 즐기고 싶고, 다음 경기에서도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김호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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