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인데 이렇게까지?' 폰세, 몸 날리며 집중했다…연천미라클전 4이닝 5K 무실점 '컨디션 이상 無'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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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인데 이렇게까지?' 폰세, 몸 날리며 집중했다…연천미라클전 4이닝 5K 무실점 '컨디션 이상 無' [대전 현장]](/data/sportsteam/image_1760097897580_124708.jpg)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가 연천미라클과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폰세는 1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포스트시즌 대비 연천미라클과의 연습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4이닝 동안 49구를 던져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154km/h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고루 던지며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한화가 4점을 먼저 앞서며 시작한 1회말, 선두 임태윤(유격수)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폰세는 황상준(2루수)에게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고, 이현(3루수)는 포수 앞 땅볼로 돌려세우며 가볍게 이닝을 정리했다. 2회말은 최수현(중견수), 박수현(1루수), 이웅건(우익수)를 모두 삼진 처리했다.
3회말에는 두정민(좌익수)에게 이날 첫 안타를 허용했으나 이어지는 권경민(포수)의 땅볼 타구를 직접 잡아 처리했다. 연습경기였는데도 폰세는 살짝 넘어지듯 몸을 날리면서까지 공을 잡아 송구하며 남다른 열의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신우영(지명타자)과 임태윤을 각각 유격수 땅볼, 파울플라이로 잡았다.
폰세는 4회말 황상준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후 이현에게 삼진을 솎아냈다. 이어 최수현에게 고의4구를 내주며 위기 상황을 세팅한 뒤 박수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날 투구를 끝냈고, 이후 불펜에서 투구를 채웠다.
!['연습인데 이렇게까지?' 폰세, 몸 날리며 집중했다…연천미라클전 4이닝 5K 무실점 '컨디션 이상 無' [대전 현장]](/data/sportsteam/image_1760097897937_25433347.jpg)
폰세 뒤로는 엄상백이 올라와 1이닝을 소화했다. 엄상백은 이웅건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두정민과 권경민 상대 연속해 몸에 맞는 공이 나왔지만 신우영을 삼진으로 처리, 임태윤에게 내야 뜬공을 이끌어내고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한편 이날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이원석(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리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5회까지 한화가 5-0으로 앞선 가운데, 폰세와 엄상백 뒤로 라이언 와이스, 한승혁, 김범수가 등판, 9회 종료 후 수비 이닝만 2이닝을 더 소화하며 투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할 예정이다.
!['연습인데 이렇게까지?' 폰세, 몸 날리며 집중했다…연천미라클전 4이닝 5K 무실점 '컨디션 이상 無' [대전 현장]](/data/sportsteam/image_1760097898237_26327638.jpg)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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