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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빅리그 첫 좌완 상대로 시즌 2호 홈런 '쾅'…17일 만에 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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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빅리그 첫 좌완 상대로 시즌 2호 홈런 '쾅'…17일 만에 아치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혜성이 빅리그 2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혜성은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김혜성은 지난달 15일 애슬레티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17일 만에 두 번째 홈런을 쏘아올렸다.

특히 이번 홈런은 좌완 투수를 상대로 친 홈런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좌타자인 김혜성은 콜업 이후 좌완 투수 선발을 상대로 늘 라인업에서 빠졌었고, 이번 경기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좌완 투수를 상대한 경기였다.

이날 1회말 2사 2, 3루 득점권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풀카운트 승부에서 상대 선발투수 윌 워렌의 94.6마일(약 152.2km) 포심 패스트볼을 골라내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과는 연결하지 못했다.

이어 2회말 2사 2루 득점권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김혜성은 바뀐 투수 좌완 브렌트 헤드릭의 8구 92.2마일(약 148.4km)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을 가르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김혜성의 홈런으로 다저스는 10-0을 만들며 빠르게 앞서 나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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