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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SON 돕던 '부주장' 로메로, 토트넘 새 주장 선임... "훌륭한 자질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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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SON 돕던 '부주장' 로메로, 토트넘 새 주장 선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손흥민의 뒤를 이어 토트넘홋스퍼의 주장이 된 선수는 부주장이었던 크리스티안 로메로다.

토트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이 떠난 후 로메로를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했다"라고 발표했다. 

프랭크 감독은 14일 새벽에 이탈리아 우니에의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파리생제르맹(PSG)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맞대결을 앞두고 "로메로와 좋은 대화를 나눴고, 그가 우리의 주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우 기뻐했다. 이 훌륭한 클럽을 이끄는 건 큰 일이고, 이번 슈퍼컵뿐만 아니라 시즌 내내 그래야 한다. 그는 모든 면에서 훌륭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장 안에서 행동으로 팀을 이끌고, 모든 면에서 팀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며, 경기장 밖에서는 항상 팀을 이끌어간다"라고 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센터백 로메로는 아탈란타에서 뛰던 2020-2021시즌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되며 이름을 날린 뒤 2021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에서는 많은 빅클럽들이 탐내는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했다. 특히 미키 판더펜과 함께 뛰어난 호흡을 보이면서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도왔다. 



[공식발표] SON 돕던 '부주장' 로메로, 토트넘 새 주장 선임...




로메로는 2023년 8월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부주장으로 임명되며 손흥민을 보좌했다. 손흥민이 2년 동안 주장을 맡을 동안 계속 부주장으로 활동했다. 이번 여름 손흥민이 토트넘과 동행을 마치고 LAFC로 이적하자,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됐다.

로메로를 도울 리더십 그룹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프랭크 감독은 "리더십 그룹에는 가능한 한 많은 리더가 있으면 좋겠다. 네다섯 명 정도다. 나도 혼자서 모든 걸 다 할 수 없고, 훌륭한 코칭스태프가 필요하다. 모든 걸 평가할 시간을 주기 위해 리더십 그룹의 이름을 '윈도우(창문)'에서 따서 지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새 시즌 초반부터 바쁜 일정을 보낸다. 14일 유럽 챔피언 PSG를 상대로 첫 트로피 도전에 나선 뒤 16일에는 번리를 상대로 2025-2026시즌 홈 개막전 경기를 치른다. 리그 2라운드에는 맨체스터시티 원정을 떠나야 한다. 

사진= 토트넘홋스퍼 공식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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