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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혀서 교체됐던 박해민 선발 제외. 발목 인대 부분 손상. 555경기 연속 출전 중단 위기. "3,4경기 대타 출전"[수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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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혀서 교체됐던 박해민 선발 제외. 발목 인대 부분 손상. 555경기 연속 출전 중단 위기.






업혀서 교체됐던 박해민 선발 제외. 발목 인대 부분 손상. 555경기 연속 출전 중단 위기.






업혀서 교체됐던 박해민 선발 제외. 발목 인대 부분 손상. 555경기 연속 출전 중단 위기.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박해민의 연속 경기 출전이 이어질 수 있을까.

전날 수비 때 점프 캐치를 하다가 착지 때 왼쪽 발목을 다쳤던 LG 트윈스 박해민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LG는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신민재(지명타자)-문성주(우익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2루수)-이주헌(포수)-최원영(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박해민은 전날인 12일 KT전서 8회말 수비 때 부상을 당했다. 7-0으로 앞선 8회말 사 1,2루서 오윤석이 가운데로 큰 타구를 날렸다. 박해민이 뒤로 달려가 점프 캐치를 노렸지만 잡지 못했다. 그런데 박해민이 점프후 착지를 한 뒤 제대로 일어나지 못하고 그대로 앉아버렸다.

트레이너가 왔고 교체 사인이 나왔다. 처음엔 부축을 받은 상태로 왼쪽 발을 절뚝이며 걸었지만 갈수록 통증이 있었는지 걸국 트레이너에 업혀서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박해민 대신 박관우가 좌익수 자리로 갔고, 좌익수에 있던 최승민이 우익수, 우익수에 있던 최원영이 중견수에 섰다.

올시즌 LG의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어온 박해민은 외야 수비의 핵심으로 엄청난 호수비를 계속 보여주며 팀을 위기에서 여러차례 구했다.



업혀서 교체됐던 박해민 선발 제외. 발목 인대 부분 손상. 555경기 연속 출전 중단 위기.






업혀서 교체됐던 박해민 선발 제외. 발목 인대 부분 손상. 555경기 연속 출전 중단 위기.






업혀서 교체됐던 박해민 선발 제외. 발목 인대 부분 손상. 555경기 연속 출전 중단 위기.




전반기엔 타격이 좋지 않았지만 후반기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 이날도 3회초 첫 타석에서 우익선상 2루타를 쳤고 5회초엔 1사 3루서 선제 타점이 된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신민재의 3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도 성공. 7회초엔 무사 1루서 1루수 희생번트도 성공시켰다. 8회초 1사 만루서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 추가. 2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의 좋은 타격을 선보인 박해민은 8월 타율 3할5푼7리(28타수 10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연속 경기 출전 기록이 끊어질 위기다. 삼성 라이온즈 시절인 2021년 10월 1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부터 12일 KT전까지 555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오고 있었다. 통산 7위의 성적.

이날 수도권에 내린 비로 인해 잠실(NC-두산전)과 인천(키움-SSG전)은 일찌감치 취소 결정이 내려졌지만 비구름이 비켜가고 있는 수원은 오후 2시가 넘어가면서부터 비가 그쳤고, 가끔 소나기가 세차게 내렸지만 비가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리고 오후 4시 30분이 넘어가면서 내야를 덮은 대형 방수포를 걷고 경기 준비에 돌입했다.

박해민이 이날 교체 출전을 하지 않는다면 연속 경기 출전 기록은 이날 끝나게 된다. LG 구단측은 "좌측 발목 내측 삼각인대 부분 손상이다"라며 "선수 본인은 뛸 수 있다라고 의지를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경기전 염경엽 감독은 박해민에 대해 "왼쪽 발목 앞쪽이 불편하다. 본인은 테이핑을 하고 나갈 수 있다고는 한다"면서 "일단 지켜봐야 한다. 어제보다는 오늘이 훨씬 좋다고는 하는데 3,4경기 정도는 대타 정도로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주는 관리를 해야할 것 같다. 안좋을 때 나갔다가 괜히 만성이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수원=권인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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