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유니폼이 50만장 팔렸는데" 손흥민이 기록 깰 수도 있다?..."현재 2위, 뛰어넘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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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손흥민이 리오넬 메시의 유니폼 판매 기록을 경신할 수도 있다.
영국 '골닷컴'은 12일(한국시간) "메시가 MLS 기록을 손흥민에게 내줄지도 모른다. 손흥민의 LAFC 이적 이후 유니폼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기록 경신 조짐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이 10년 만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났다. 그의 행선지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였다.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대단했다.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손흥민을 보기 위해 많은 팬이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에 모였다. 일부 팬들은 현수막까지 준비해 환영했다.
지난 10일엔 손흥민의 LAFC 데뷔전이 치러졌다. 그는 시카고 파이어를 상대로 교체 투입됐다. 후반 33분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동점골에 기여하는 등 맹활약했다.
경기 후엔 팀 동료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많은 지정 선수가 '준비됐을 때 뛰겠다'라거나 '때가 되면 뛸 거다'라고 한다"라며 "손흥민은 바로 여기 오고 싶어 했다. 원정에 참가하고 싶어 했고, 팀원들과 함께 있고 싶어 했다"라며 손흥민의 태도에 감탄하기도 했다.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미국 '에센셜리 스포츠'는 손흥민의 이적을 두고 "손흥민은 MLS에 있어서 엄청난 영입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주장인 그는 아직 경기장에서 보여줄 게 많고, 철저한 프로 정신을 가진 선수다. 이것은 MLS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손흥민이 메시의 유니폼 판매 기록을 깰 수도 있다. '골닷컴'은 '프론트 오피스 스포츠'를 인용해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직후 한 달 동안 메시의 10번 유니폼이 50만 장 팔렸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현재 판매 순위에서 2위에 올라있으며, LA 카운티에 거주하는 150만 명 이상(그중 30만 명 이상은 한국인)을 고려하면 메시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한다"라고 더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SNS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LA에서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전 소속팀 토트넘은 손흥민을 떠나보낸 뒤 연간 약 6,000만 파운드(약 1,121억 원)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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