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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비보’ 손흥민, 거취 공개 앞두고 토트넘 떠날 가능성↑...前 토트넘 스카우터 “프랭크 감독, 손흥민 없는 미래 구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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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비보’ 손흥민, 거취 공개 앞두고 토트넘 떠날 가능성↑...前 토트넘 스카우터 “프랭크 감독, 손흥민 없는 미래 구상 중”




[포포투=송청용]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이별을 준비한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여름 손흥민의 이적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前) 토트넘 수석 스카우터 믹 브라운은 우리와의 인터뷰에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33세의 손흥민이 없는 미래를 구상하고 있다’라고 답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브라운은 “토트넘은 올여름 손흥민의 이적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지금까지의 영입 행보를 보면 양측 모두 새로운 길로 나아갈 시점이 된 것 같다. 모하메드 쿠두스가 영입됐고, 모건 깁스-화이트, 에베레치 에제와 같은 자원들을 노리고 있다. 이들이 손흥민과 같은 포지션은 아니지만 공격진 전력을 재정비하려는 움직임인 것은 분명하다”라고 밝혔다.

나아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매우 잘해줬고, 구단의 레전드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시간이란 건 있다. 오늘날 SPL과 MLS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으며, 토트넘은 납득할 만한 제안을 받을 시 이적을 허용할 것이다. 손흥민 역시 새로운 도전을 열어둘 것”이라고 주장했다.



‘韓 축구 비보’ 손흥민, 거취 공개 앞두고 토트넘 떠날 가능성↑...前 토트넘 스카우터 “프랭크 감독, 손흥민 없는 미래 구상 중”




손흥민의 향후 거취가 곧 공개된다. 실제로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전담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13일 “이번 주 금요일 프랭크 감독의 첫 공식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이날 좀 더 명확한 입장을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라고 보도했다.

날이 다가올수록 손흥민을 둘러싼 ‘잔류’와 ‘매각’의 의견이 더욱 팽팽한 대립을 이루고 있다. 앞서 ‘풋볼 인사이더’는 금일 보도와는 달리 14일 “손흥민은 예전만큼 날카롭지는 않지만, 여전히 풍부한 경험과 라커룸 내 존재감으로 프랭크 감독의 적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병행하는 토트넘에게 스쿼드 뎁스는 매우 중요하며, 손흥민은 로테이션 자원으로 이상적”이라며 잔류에 표를 던진 바 있다.

반대로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같은 날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부진한 시즌을 보냈으며, 나이에 따른 기량 저하가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시즌 후반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으며, 부상으로 또 다른 7경기를 결장했다. 손흥민과 토트넘 사이에는 오랜 아름다운 관계가 있었지만, 이제는 미래에 집중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라며 매각에 표를 던졌다.

그럼에도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결정권자는 손흥민 본인이어야 한다는 것에는 공통된 견해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골드 기자 역시 14일 “내 생각에는 결정권은 손흥민에게 있어야 한다. 만약 그가 10년 동안 몸담은 클럽에서 계약 기간을 마무리하길 원한다면, 그는 그럴 자격을 갖췄다. 하지만 이적을 원한다면 구단은 그 길을 열어줘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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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청용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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