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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US여자오픈 최종일 선두권 바라봐…윤이나도 이글 2개 '뒷심' [LPGA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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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US여자오픈 최종일 선두권 바라봐…윤이나도 이글 2개 '뒷심' [LPGA 메이저]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최혜진(25)과 윤이나(2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5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달러) 마지막 날 경기에서 뒷심을 발휘했다.

 

최혜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힐스 골프코스(파72·6,829야드)에서 계속된 제80회 US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장타력을 앞세운 윤이나는 이글 2개와 버디 3개를 뽑아내고 보기 3개를 엮어 4타를 줄였다.

 

최혜진과 윤이나는 첫날 1언더파 공동 19위로 출발한 뒤 2라운드에서 2타씩 줄여 나란히 공동 12위로 올랐다. 이후 무빙데이 최혜진은 3타를 잃어 공동 21위로 밀려났고, 윤이나는 7오버파 79타로 흔들려 공동 41위가 됐다.

하지만 어렵게 플레이된 최종라운드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최혜진과 윤이나는 큰 폭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일부 선수들이 4라운드를 진행 중인 가운데 최혜진은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적어냈다. 한때 공동 3위를 달렸다가 한국시각 오전 6시 40분 현재는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윤이나는 이븐파 288타로 막아내면서 10위권으로 도약했다.

 

이날 최혜진은 전 세계랭킹 1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동반 샷 대결했다. 첫 홀(파5)에서 투온 2퍼트 버디로 가볍게 시작한 뒤 4번홀(파4) 2.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정확하게 핀을 공략한 6번홀(파3) 1.3m 이내 버디를 만들었고, 이어진 7번홀(파5) 1.9m 버디 퍼트도 놓치지 않았다. 7개 홀에서 4타를 줄인 최혜진은 이후 17번 홀까지 1타를 더 줄였으나, 18번홀(파5) 보기가 아쉬웠다. 네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렸고 2.5m 파 퍼트가 들어가지 않았다.

 

윤이나는 초반 두 홀에서 보기-버디를 바꾼 뒤 7번홀(파5) 그린 앞 25m 거리의 페어웨이에서 날린 세 번째 샷으로 공을 집어넣어 이글을 기록했다. 이후 그린을 놓친 8번과 10번홀(이상 파4) 보기를 차례로 적어내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막판에 다시 힘을 낸 윤이나는 14번(파5)과 15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써냈다. 14번홀 2.2m 이글 퍼트가 빗나가는 장면은 아쉬웠지만, 바도 다음 홀에서 4.6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렸다. 그 기세를 몰아 18번홀 6.7m 이글로 강하게 마무리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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