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팀정보

‘韓 축구 씁쓸한 소식’ “프랭크 감독, 손흥민 없는 미래 구상…토트넘 매각 결단→사우디·미국행 가능성” 英 단독 보도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韓 축구 씁쓸한 소식’ “프랭크 감독, 손흥민 없는 미래 구상…토트넘 매각 결단→사우디·미국행 가능성” 英 단독 보도







‘韓 축구 씁쓸한 소식’ “프랭크 감독, 손흥민 없는 미래 구상…토트넘 매각 결단→사우디·미국행 가능성” 英 단독 보도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여전히 오리무중인 ‘캡틴’ 손흥민(33·토트넘)의 거취를 두고 다양한 주장과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최근 토트넘 수석 스카우터로 활동했던 믹 브라운이 새로운 주장을 내놨다. 브라운은 토트넘이 손흥민이 없는 미래를 구상하고 있는 토마스 프랭크(51·덴마크) 감독의 의중에 따라 손흥민을 매각할 거로 내다봤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SPL)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들이 관심을 받고 있는 손흥민에 대한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며 “브라운은 우리와 인터뷰를 통해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이 없는 미래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실제 브라운은 “토트넘은 올여름 손흥민을 떠나보낼 준비가 되어 있다. 토트넘이 하고 있는 사업이나 하려고 하는 사업을 살펴보면, 모든 당사자가 계속 전진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며 “모하메드 쿠두스가 새롭게 왔고, 모건 깁스화이트나 에베레치 에제 등과 같은 선수들을 주목하고 있다. 이들이 손흥민과 같은 포지션은 아니지만 프랭크 감독은 공격 옵션을 강화하고 있으며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韓 축구 씁쓸한 소식’ “프랭크 감독, 손흥민 없는 미래 구상…토트넘 매각 결단→사우디·미국행 가능성” 英 단독 보도







‘韓 축구 씁쓸한 소식’ “프랭크 감독, 손흥민 없는 미래 구상…토트넘 매각 결단→사우디·미국행 가능성” 英 단독 보도





덧붙여 “손흥민은 그동안 토트넘에서 맹활을 펼쳤고, 당연히 레전드 중 한 명”이라면서도 “누구든지 세월을 결코 이길 순 없다. 손흥민은 현재 SPL과 MLS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그가 선택할 옵션은 두 가지다. 토트넘은 적절한 제안을 받는다면, 손흥민을 보내줄 준비가 되어 있다. 손흥민 역시 새로운 도전을 열어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손흥민은 현재 기로에 서 있다. 토트넘과 이별 여부를 놓고 결단을 내려야 한다. 현재까지 전망은 그가 떠나는 쪽으로 무게가 기울고 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하며 토트넘 소속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는 마지막 꿈을 이룬 데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출전시간을 보장받지 못할 거란 전망이 잇달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이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역시도 그가 토트넘 유니폼을 벗을 거란 주장이 잇달아 나오고 있는 이유다. 실제 연봉 무려 2560만 파운드(약 476억 원)를 제시한 알나스르, 알힐랄, 알카디시아 등 SPL 복수 구단들과 LAFC 등 MLS 구단들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과거 사제의 연을 맺은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 역시도 손흥민에게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이 잔류와 이적을 두고 깊은 고심에 빠진 가운데 토트넘은 10년 동안 헌신한 그에게 이미 결정권을 넘긴 상태다. 손흥민이 잔류와 이적, 어느 쪽을 택해도 존중하겠다는 것이다. 결국 손흥민의 손에 모든 게 달린 가운데, 그는 프랭크 감독과 논의 과정에서 프랭크 감독이 다음 시즌 주전으로 기용할 계획이 있다면 잔류하고, 그렇지 않다면 떠날 거로 예상되고 있다.



‘韓 축구 씁쓸한 소식’ “프랭크 감독, 손흥민 없는 미래 구상…토트넘 매각 결단→사우디·미국행 가능성” 英 단독 보도







‘韓 축구 씁쓸한 소식’ “프랭크 감독, 손흥민 없는 미래 구상…토트넘 매각 결단→사우디·미국행 가능성” 英 단독 보도





다만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과 면담에 앞서 프리시즌 친선경기 때 그의 경기력과 몸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그 후 손흥민과 기용 방안, 출전시간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의 거취를 결정하기에 앞서 실전 경기에서 손흥민의 현재 수준을 자세히 살펴보고 싶어 할 것”이라며 “프랭크 감독은 이후 손흥민과 솔직하고 진지한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이적 첫 시즌은 적응 등을 이유로 고전했지만,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을 마친 후 눈부신 퍼포먼스 속에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실제 통산 454경기를 뛰면서 173골·101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역사상 최다출전 6위이며, 최다득점 5위에 해당한다. 2023년부터는 아시아인 최초로 주장으로 임명됐다.

이 기간에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1회를 달성했다. 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한 차례 거머쥐었고,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에 한 차례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하고, 2019년과 2022년 세계 축구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발롱도르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