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야구단 연습경기서 '삼진·뜬공·뜬공'...3타수 무안타 기록한 한화 심우준 [스춘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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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야구단 연습경기서 '삼진·뜬공·뜬공'...3타수 무안타 기록한 한화 심우준 [스춘 이슈]](/data/sportsteam/image_1760151657319_19832758.jpg)
[스포츠춘추]
프리에이전트(FA) 총액 50억원이 아깝지 않으려면 어떤 활약을 해야할까. 냉정하게 얘기해서 아직은 몸값에 비해 부족한 활약을 펼쳤다. 타율 2할 초반을 기록한 한화 이글스 유격수 심우준(30) 얘기다.
올 시즌 94경기 출장해 타율 0.231, 2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587을 기록한 심우준은 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한 한화의 주전 유격수다. 수비는 준수하지만, 타격이 아쉽다. 그래서 올 시즌 FA로 총액 50억원에 한화로 향한 심우준을 향해 곱지 않은 시선들이 있다. '몸값'을 못한다는 눈총이 존재한다.
지난 10일 한화는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과 연습경기를 가지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팀 9-0 대승을 거둔 가운데,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한 심우준은 세 타석 동안 안타를 한 개도 치지 못했다.
이날 심우준은 삼진, 뜬공, 뜬공으로 돌아선 뒤 황영묵과 교체됐다. 비록 연습경기라지만, 독립야구단을 상대로 아쉬운 성적이다. 반면, 다른 타자들은 안타를 펑펑 때려냈다. 하주석이 6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2루타 한 개 포함 3안타 경기를 했고, 노시환도 2루타 한 개 포함 2안타, 루이스 리베라토와 이진영, 이재원도 안타를 생산했다.
올 시즌 심우준은 9월 타율 0.359로 분전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100경기도 나가지 못했다. 한화 입장에선 다가오는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서 심우준의 반등이 절실하다.
한편, 한화는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 오는 12일과 13일에도 상무 피닉스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총 4차례 연습경기를 마친 한화는 오는 17일 대전에서 시작되는 PO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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