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 이제 안녕’ 프리미어리그 10년 대장정 막 내린다…‘작별 유력→미국행 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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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부터 프리미어리그까지 손흥민과 연을 이어오던 ‘전설’ 케빈 더 브라위너.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미래가 어두워졌다.
맨체스터 시티는 2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PL 26라운드에서 리버풀에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공식전 2연패에 빠졌고, 리그 4위를 기록했다.
이날 더 브라위너는 오랜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더 브라위너는 부상에서 복귀한 뒤로, 펩 감독의 눈밖에 났다. 무조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과거와는 달리, 펩 감독은 그를 교체와 선발을 넘나들며 활용했다. 엘링 홀란드의 부상 탓에, 펩 감독은 필 포든을 최전방에 올리고 더 브라위너를 선발 출격시켰다.
그러나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날카로운 오른발로 수많은 기회를 창출했던 모습이 사라졌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66분간 패스 성공률 79%(23/29), 터치 41회, 박스 안 터치 2회, 슈팅 2회, 공격 지역 패스 3회 등을 기록했다. 맨시티 팬들 사이에서도 기량이 떨어진 더 브라위너를 향한 비판 여론이 나오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로이 킨 또한 경기 후 입을 열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더 브라위너의 계약이 끝나가며, 자연스럽게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게 된다. 특히 미드필더로 뛰면서 점점 나이가 들면 경기가 힘들어지기 마련이며 결국 감독이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킨은 “그는 분명 더 큰 그림을 보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맨시티 입장에서는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일부 베테랑 선수들은 팀을 떠날 것이며, 그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다”라며 더 브라위너의 작별 가능성을 시사했다. 실제로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 더 브라위너는 아직까지 재계약 협상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그간 계속해서 제기되던 ‘미국행’에 이목이 쏠릴 수 밖에 없었다. 영국 ‘팀토크’는 “더 브라위너는 점점 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으로의 이적과 연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 브라위너는 인터 마이애미를 시작으로 샌디에이고와 연결된 바 있고, 최근에는 샌디에이고 이적설이 집중적으로 보도되고 있었다.
더 브라위너 나이 앞에 장사 없었다. 지난 2015-16시즌부터 현재까지 약 10년간 PL을 호령하던 더 브라위너의 모습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더 이상 볼 수 없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동시에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PL까지, 수많은 맞대결 속 친분을 과시했던 손흥민과의 만남도 막을 내릴 전망이다.
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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