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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세계 정상급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한 '배구 여제' 김연경의 은퇴식이 오는 18일 친정팀 흥국생명의 2025-2026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개막전에서 열린다.흥국생명은 오는 18일 오후 4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정관장과 새 시즌 V리그 홈 개막전 때 김연경의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구단은 구체적인 은퇴식 프로그램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김연경의 등번호 10번은 구단의 영구결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