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KBO 최초' 어디까지 가나?…식지 않는 야구 열기, 홈 22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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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KBO 역대 최다 홈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1만7000석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이날 한화는 경기 개시 약 1시간 반 전인 오후 12시 34분 매진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한화의 시즌 26번째 매진이자, 홈 22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이다.
한화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팬들과 함께 연속 홈경기 매진 KBO 신기록을 쓰고 있다. 한화는 2023년 10월 16일 대전 롯데전부터 2024년 5월 1일 대전 SSG전까지 17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으로 KBO 신기록을 썼는데, 한 시즌 만에 직접 이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화는 이번 시즌 홈경기 뿐만 아니라 홈/원정 경기 연속 매진 기록도 갈아치운 바 있다. 4월 24일 사직 롯데전부터 25~27일 대전 KT전, 4월 29~30일 대전 LG전, 5월 2일과 4일 광주 KIA전, 5~7일 대전 삼성전, 9~11일 고척 키움전에 대전 두산전이 모두 매진됐다.
이어 16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가 비로 취소된 뒤 열린 17일 더블헤더, 18일 일요일 경기까지 모두 완판되며 20경기 연속 홈/원정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 20일부터 NC 다이노스의 임시 홈구장인 울산구장에서 이 기록이 끊겼다. 이날 울산구장 관중 수는 4499명.
하지만 신구장 첫해 홈경기 연속 매진이 이어지며 한화가 리그의 새 역사를 계속해서 써내려가고 있다. 이날까지 29번 열린 홈경기의 총 관중은 49만268명으로, 경기당 평균 1만6905명이 입장했다. 매진이 되지 않은 경기는 단 3경기. 좌석점유율은 99.4%에 달한다.
한편 이날 한화는 KT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플로리얼(중견수)~하주석(유격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최인호(지명타자)~최재훈(포수)~이도윤(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코디 폰세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폰세를 만난 KT는 김민혁(좌익수)~이정훈(1루수)~안현민(우익수)~로하스(지명타자)~허경민(3루수)~장성우(포수)~장진혁(중견수)~박민석(2루수)~권동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정훈은 곧바로 1군 등록, 2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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