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빅매치' 잠실 LG-롯데전 다음 날에 열린다…"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후반기 빅매치로 기대를 모았던 LG와 롯데의 경기가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해 열리지 못한다.

KBO는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 경기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경기 취소가 결정된 시각은 오후 4시 46분이다.

이날 LG는 좌완투수 손주영, 롯데는 좌완 외국인투수 알렉 감보아를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으나 두 투수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잠실구장에는 내야와 마운드에 방수포를 설치했으나 전날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그라운드 사정상 경기를 치르기 어려운 상황으로 번지고 말았다.

한편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양팀은 오는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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