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00㎜ 폭우 쏟아졌다…17일 문학 두산-SSG전 정상 개최 가능할까→먹구름 아래 야외 훈련 소화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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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김근한 기자) 하루 사이 인천 지역에 100mm 이상 폭우가 쏟아졌다.
후반기 시작 첫날부터 KBO리그 경기 정상 개최 여부에 큰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는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후반기 첫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과 SSG는 17일 선발 투수로 각각 콜 어빈과 미치 화이트를 예고했다.
어빈은 올 시즌 16경기(84⅔이닝)에 등판해 6승 7패 평균자책 4.46, 66탈삼진, 53사사구를 기록했다.
화이트는 올 시즌 14경기(80⅔이닝)에 등판해 7승 3패 평균자책 2.45, 86탈삼진, 29사사구를 기록했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100㎜ 이상 폭우가 인천 지역에 쏟아져 도로 침수 등 피해를 입혔다.
누적 강수량은 옹진군 영흥면 177㎜, 중구 전동 111.2㎜, 동구 송림동 118㎜, 미추홀구 숭의동 106.2㎜, 연수구 송도동 106.5㎜, 계양구 계산동 110㎜ 등이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인천소방본부 등에는 일반침수 24건, 도로침수 8건, 수목전도 5건 등 피해 신고가 총 44건 접수됐다.
문학구장은 17일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빗방울 없이 먹구름만 잔뜩 낀 하늘 상태다.
SSG 선수단도 그라운드 야외 훈련 소화를 위해 바깥으로 나와 몸을 풀고 있다. 폭우를 대비해 깔았던 내야 대형 방수포도 훈련을 위해 걷힌 상태라 이후 비 예보가 없다면 정상 개최 가능성이 커 보이는 분위기다. 현재 기상청 예보 상으로도 문학야구장에 경기 시작 시간까지 비가 내리지 않는다.
한편, 17일 문학 외에도 잠실 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전, 수원 한화 이글스-KT 위즈전, 대구 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전, 광주 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전 경기가 후반기 첫날 열린다. 향후 남부 지방에 더 거센 비가 내리는 상황이라 경기 개최 여부를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인천, 김근한 기자
김근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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