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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빠지고 3루수 위즈덤, 그보다 놀라운 3번 윤도현…달라진 KIA 5할 승률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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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빠지고 3루수 위즈덤, 그보다 놀라운 3번 윤도현…달라진 KIA 5할 승률 재도전






최형우 빠지고 3루수 위즈덤, 그보다 놀라운 3번 윤도현…달라진 KIA 5할 승률 재도전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KIA 타이거즈가 낯선 선발 라인업으로 연승에 도전한다. 이기면 5할 승률을 되찾는 경기, 최형우가 벤치에서 대기하고 패트릭 위즈덤은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윤도현은 3번타자라는 중요한 임무를 맡았다.

KIA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박찬호(유격수)-최원준(우익수)-윤도현(2루수)-패트릭 위즈덤(3루수)-오선우(지명타자)-김석환(좌익수)-황대인(1루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 순서의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최형우가 휴식 차원에서 빠졌다. 위즈덤은 KIA 이적 후 처음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윤도현의 타순은 3번으로 조정됐다.

이범호 감독은 "최형우는 오랜만에 몸이 너무 무거운 것 같다. kt와 시리즈에서도 한 번 빼줬어야 하는데 본인이 팀 사정 때문에 계속 뛰겠다고 했다. 오늘은 하루 정도 빼주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트레이닝 파트 의견이 있었다. 그렇다면 하루 쉬고 다시 뛰기 보다 (2일 월요일까지)이틀을 쉬는 게 나을 수 있다고 하더라. 오늘은 뒤에 기회가 오면 한 번 (대타로)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형우 빠지고 3루수 위즈덤, 그보다 놀라운 3번 윤도현…달라진 KIA 5할 승률 재도전




위즈덤은 3루수로 처음 선발 출전한다. 앞서 3루수로 2경기 13이닝을 뛰었지만 선발로 나선 적은 없었다. 위즈덤은 메이저리그 7시즌 동안 3루수로 가장 많은 227경기(선발 239경기)에 출전했다. 2119⅔이닝 동안 37개의 실책을 기록했고 수비율은 0.943이었다.

이범호 감독은 "수비는 메이저리그에서도 3루를 가장 많이 봤다. 체력적인 문제 등 때문에 KIA에서는 1루를 보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황대인이나 오선우를 1루수로 쓰면서 위즈덤을 3루에 내보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내가 부탁을 했다. 본인도 흔쾌히 3루로 나갈 수 있다고 했다. 지친 감이 있으면 1루로 내보내는 식으로 상황에 맞게 돌려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윤도현은 김도영처럼 3번에 들어간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고, 이 가운데 3경기에서 멀티히트를 치면서 타격감에 물이 올랐다. 이범호 감독은 "혹시 윤도현이 3번을 칠 수 있을까 싶어서 캠프 연습경기 때 한 번씩 집어넣은 적은 있다. 최형우가 빠지고 중심타순이 강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윤도현을 3번에 넣었다. 박찬호와 최원준을 믿고, 기회가 중심타순으로 내려오면 윤도현 위즈덤 오선우 쪽에서 점수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1군 복귀전을 치르는 두산 선발 곽빈 상대 전략에 대해서는 "컨디션이 어느 정도인지 힘을 어느 정도 쓰는지 체크를 해봐야 한다. 아마 70개 안팎에서 교체될 것 같은데 우리가 4회쯤 내릴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5이닝까지 가면 우리가 공략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4이닝 안에 내리면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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