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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1승11패 악몽, 33억 쏟고도 사실상 4년 연속 봄배구 탈락…"안 되면 짜증 내는데" 그래도 이 선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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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1승11패 악몽, 33억 쏟고도 사실상 4년 연속 봄배구 탈락…






IBK 1승11패 악몽, 33억 쏟고도 사실상 4년 연속 봄배구 탈락…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악몽의 후반기, 4년 연속 봄배구 탈락 위기다. 남은 6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이 선수 믿고 끝까지 간다.

김호철 감독이 지휘하는 IBK기업은행은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를 가진다.

IBK기업은행은 비시즌 33억 통 큰 투자를 감행했지만 순위는 아쉽기만 하다. 승점 37(12승 18패)로 4위, 3위 현대건설(승점 57 18승 12패)과 20 차이가 난다. 만약 흥국생명전을 패하면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봄배구 탈락이 확정된다. 2020-2021시즌 이후 봄배구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IBK기업은행으로서는 아쉬운 결과.

물론 남은 경기 전승을 거두고, 현대건설이 6라운드 전패 가능성도 없는 건 아니지만 현재의 IBK기업은행 전력을 봤을 때는 불가능한 시나리오다. 주전 세터 천신통이 중국으로 떠난 이후 국내 세터들이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고, 이소영-황민경-김희진 등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도 아쉽기만 하다. 육서영이 분전을 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그렇다고 남을 경기를 포기할 수 없다. 김호철 감독은 팬들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IBK기업은행이 믿을 구석은 하나다. 바로 우크라이나 특급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 홀로 분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0경기 750점 공격 성공률 39.62% 세트당 서브 0.321개를 기록 중이다. 득점 2위, 서브 4위, 공격 성공률 6위에 올라 있다.



IBK 1승11패 악몽, 33억 쏟고도 사실상 4년 연속 봄배구 탈락…




1라운드와 2라운드 득점은 물론 공격 성공률 40% 이상을 기록하며 IBK기업은행의 순항을 이끌었다. 그러나 3라운드부터 상대의 적극적인 대응에 당황한 탓일까. 공격 성공률이 뚝 떨어졌다. 공격 성공률 3라운드 34.84%를 기록했고, 후반기 시작 후에는 4라운드 39.95%로 40% 가까운 공격 성공률을 보였지만 5라운드 37.71%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도로공사와 경기가 끝나고 김호철 감독은 "한국에 처음 왔을 때와 마음가짐이 달라진 것 같다. 열심히 잘 해주고 있지만, 처음과는 달라졌다. 시즌 초반에는 잘 되니까 좋았겠지만, 지금은 안 되니까 짜증을 낸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우리 팀은 빅토리아가 없으면 안 된다. 빅토리아에게 범실을 줄이자고 하는데, 본인의 성격을 이기지 못한다"라고 아쉬워했다.

김호철 감독이 이렇게 말하더라도, 믿을 구석은 빅토리아뿐이라는 건 변함없는 사실이다. 김 감독은 이전에 "출발이 좋으면 괜찮은데, 그렇지 않으면 끝날 때까지 위축된 모습을 보여서 답답할 때도 있다. 기를 하면서 잘 됐을 때, 안 됐을 때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이 되어야 한다"라며 "늘 응원하고, 힘들지만 잘 해달라고 부탁도 한다. 어떻게 하면 경기에서 빅토리아를 잘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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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봄배구는 탈락이다. 그러나 순위 추락을 막기 위해서는 후반기 악몽에서 벗어나야 한다. 5위 한국도로공사(승점 35 12승 18패)와 승점 2 차이며, 6위 페퍼저축은행(승점 31 10승 20패)과도 승점 6 차이다. 지금의 흐름이라면 따라 잡히는 게 이상한 건 아니다.

과연 남은 6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빅토리아 밖에 믿을 선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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