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도 분석·검증 했다"…대통령 나서자 축구협회 부랴부랴 회의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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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상완 기자 = 국회 감사 등 정치권 압박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자 대한축구협회(KFA)가 회의록을 전격 공개했다.
협회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6월21일 열린 제10차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한다"며 "10차 회의는 금번 감독선임에 있어 공식적으로 열린 마지막 전강위 회의로 해당 회의에서 홍명보 감독과 외국인 후보자 한명이 공동으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고 최종 감독선임 후보자는 위원장이 결정하여 협회에 추천하는 것으로 만장일치 위임됨을 결론으로 종료됐다"고 했다
이어 "이후 감독 최종 후보자 결정의 전권을 위임받은 정해성 위원장은 10차회에서 추려진 5명의 후보를 3명으로 좁히고 2명의 외국인 후보자를 먼저 화상 면접을 통해 검증을 실시한 후 홍명보 감독을 1순위, 외국인 후보자 2명을 2, 3순위로 최종 협상 대상자 순위로 결정하였으며 관련내용을 협회장 보고 후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고 전했다.
정해성 위원장이 갑작스럽게 사퇴한 후 이임생 협회 기술총괄이사가 감독 선임 작업을 이어갔고, 홍명보 감독을 낙점했다.
협회는 "이임생 KFA 기술총괄이사가 감독선임의 후속업무를 진행하여 최종 후보자 3명을 대면 협상면담을 진행하였고 최종 1순위였던 홍명보 감독으로 최종 결정을 하여 이사회에 추천했다"며 "이에 이임생 기술이사는 10차 회의 이후 정해성 위원장이 결정한 최종 후보자 대상자들을 이어받아 대면 면담을 통해 확인 및 협상 업무를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1순위 홍명보 감독을 내정발표(7월 7일)하고 이후 협회 이사회 서면결의(7월 10~12일)를 거친 후 최종 선임발표(7월 13일)을 함으로써 선임절차를 준수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홍명보 감독도 기타 후보자들과 동일하게 전력강화위 회의에서 경기영상을 준비하여 분석(9차회의)를 진행 하였으며 위원회 기간 중 정해성 위원장께서 직접 울산경기 참관을 하는 등 사전에 재검증을 했다"고 강조했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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