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한 김효주, 세계랭킹 19계단 도약한 11위…컷탈락한 고진영 세계 10위로 밀려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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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약 1년 6개월의 침묵을 깨고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김효주가 세계랭킹 톱10 재진입을 눈앞에 뒀다.
김효주는 4월 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9계단 도약하면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의 개인 최고 랭킹은 2015년 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 우승 직후에 기록한 세계 4위다.
김효주는 3월 31일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달러) 마지막 날 연장전에서 릴리아 부(미국)를 제압했다.
둘은 똑같이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정규 4라운드를 마치고 18번홀(파4)에서 연장전을 치렀다. 연장 첫 홀에서 부가 3m 버디 퍼트를 놓친 후, 김효주가 1.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김효주는 이번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상금 1,000만달러(약 147억원)를 돌파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본 대회 2년 연속 우승이 불발된 넬리 코다(미국)가 평점 10.96포인트를 받아 세계 1위를 지킨 가운데 지노 티띠꾼(태국)이 세계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세계 3위를 유지했다.
준우승한 릴리아 부는 세계 4위로 두 계단 올라선 반면, 인뤄닝(중국)은 세계 6위로 두 계단 밀려나면서 자리를 맞바꾸었다. 한나 그린(호주)이 지난주와 동일한 세계 5위, 후루에 아야카(일본)는 세계 7위에 각각 자리했다.
찰리 헐(잉글랜드)이 세계 8위로 두 계단 상승하면서 한국의 고진영은 세계 10위로 두 계단 밀려났다. 그 사이 유해란이 세계 9위를 지키면서 '한국의 톱랭커'가 바뀌었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했고, 유해란은 공동 17위로 마쳤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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