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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삼성 라이온즈 핵심 불펜 최지광이 투구 도중 극심한 통증으로 강판됐다. 아직 정확한 상태 확인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다.삼성은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접전 끝에 9대11로 패했다. 이날 패배보다 더욱 속이 쓰린 것은 선수들의 부상이다. 김지찬이 왼쪽 발목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고, 핵심 불펜 최지광이 투구 도중 극심한 통증에 쓰러졌다.최지광은 이날 삼성이 9-7로 앞선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