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도 치킨은 못 참지…이정후, 한국 찾은 '절친' 아다메스와 '깐부 회동' 가진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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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누하동, 조은혜 기자] "그러려고 그런 건 아닌데…"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한국을 찾은 윌리 아다메스와의 '깐부 회동'에 대해 밝혔다.
이정후는 6일 서울 종로구 클래식 고택 디토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의 한국 방문 문화 프로그램에 참석해 토니 비텔로 신임 감독, 윌리 아다메스 등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정후는 비텔로 감독과 아다메스와 함께 남대문시장을 찾은 데 이어, 최현석 셰프와 비빔밥을 만들며 한국의 전통 음식을 소개했다. 이후 비석치기와 딱지치기 등 전통 놀이를 함께 체험하며 한국 문화를 소개했다.

이정후는 "사실 (한국 방문은) 시즌 때부터 계획했던 일이다. 작년 7~8월 처음 얘기가 나왔던 것 같은데, 이런 시간을 가지게 돼서 너무 기쁘다. 감독님, 윌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팬들께 이런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다"고 얘기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정후와 첫 인사를 나눈 비텔로 감독은 "야구를 하다 보면 희생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많다. 그렇지만 옆에서 같이 야구하는 사람들이 좋으면 희생이 생각나지 않을 만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며 "나도 여기에 와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고, 집 생각이 안 날 만큼 행복하다"고 한국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이정후의 '절친' 아다메스는 "사실 야구선수로서 비시즌은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고, 개인 훈련으로 바쁠 시기인데, 이정후를 얼마나 좋아하고 사랑하고 있는지 보여드리고 싶어 한국에 오게됐다"면서 "지난 1년 동안 정말 많이 친해졌다. 이정후가 어떻게 자라왔는지, 또 편안한 환경에서는 어떨지 보고 싶어서 한국 땅을 밟게 됐다"고 각별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아마 감독님께서도 동의하시겠지만, 오늘 아침부터 지금까지 했던 모든 게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샌프란시스코에 돌아가서도 얼마나 즐겁고 재밌는 시간을 보냈는지 기억하면서 지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정후는 이번 행사에서 아다메스에게는 사실상 가이드나 다름없다. 아다메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곳이나 음식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개인 일정으로 왔다면 여기저기 갔을 텐데, 일단 저녁에 맛있는 걸 먹으러 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어제는 윌리가 치킨 먹고 싶다고 해서, 공교롭게 얼마 전부터 핫플레이스가 된 깐부치킨에 가서 먹었다. 사장님께서 먼저 윌리를 알아봐주시기도 했다"고 웃었다.
깐부치킨은 지난해 10월 방한한 젠슨황 엔비디어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곳이다.
한편 아다메스는 "한국에 계신 분들이 나를 알아볼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알아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꼭 얘기하고 싶었다"면서 "사랑을 받는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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