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새해 첫 대회 말레이시아오픈서 74분 혈투…미셸 리에 2대 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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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이 새해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 32강전에서 1시간 14분의 혈투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습니다.
안세영은 오늘(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1000 말레이시아오픈 32강전 세계랭킹 12위 캐나다의 미셸 리와의 경기에서 2대 1(19-21 21-16 21-18)로 승리했습니다.
1게임에서 팽팽한 승부를 펼친 안세영은 막판 17대 17 동점 상황에서 미셸 리의 서브가 라인을 나간 것으로 보고 그대로 지켜봤지만, 인으로 선언되면서 점수를 헌납했고, 라인 아웃 범실까지 겹치며 첫 게임을 내줬습니다.
2게임 초반에도 안세영은 무거운 몸놀림은 보이며 한때 6대 11로 5점 차까지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7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뒤집었고, 마음이 급해진 미셸 리의 범실을 유도해내며 승부에 균형을 맞췄습니다.
3게임에서 미셸 리의 헤어핀에 고전하기도 했던 안세영은 14대 16으로 끌려가던 중 네트의 도움을 받는 행운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뒤이어 클리어에 성공하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뒤, 특유의 강스매시로 미셸 리를 무너뜨리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마지막 미셸 리의 범실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어렵게 미셸 리를 이긴 안세영은 경기가 끝난 뒤 세리머니로 절을 올리며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습니다.
지난해 단일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인 11승을 달성하며 최고의 1년을 보낸 안세영은 자신의 기록을 스스로 깨겠다는 도전의 각오를 밝힌 바 있습니다.
특히 안세영이 이번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하면 대회 2연패를 달성하게 됩니다.
앞서 열린 여자복식에서 정나은·이연우 조도 일본 조를 2대 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습니다.
김화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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