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양키스로 보낸다고? 다저스 팬들 뿔났다, “기회도 안 줘 놓고 무슨, KIM 트레이드 절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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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김혜성 절대 지켜!
미 프로스포츠 팬 칼럼니스트 사이트 ‘팬사이디드’에서 LA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 웨이’는 6일(이하 한국시간) ‘2026시즌을 앞두고 다저스가 반드시 지켜야 할 선수 2명’에 김혜성을 포함시켰다.
미국 매체 TWSN은 최근 “LA 다저스가 전력 강화를 위해 내야수 김혜성을 뉴욕 양키스에 내주고 반대급부로 재즈 치좀 주니어를 데려오는 트레이드가 필요하다. 김혜성은 메이저리그에서 아직 불확실한 전력이다”라는 의견을 내놨다.
그러나 다저스 팬들의 시선은 달랐다. 다저스 웨이는 “김혜성은 모두가 기대했던 수준의 루키 시즌을 보내지 못했지만, 누구보다 자신에게 엄격한 선수임을 증명했다. 적은 기회에도 타율 2할8푼을 기록했고, 타구를 맞혔을 때 비교적 좋은 타구 각도를 만들어냈다. 긍정적인 요소가 제법 있었다. 수비에서는 내야와 더불어 중견수로도 출전하며 폭넓은 활용도를 충분히 보여줬다”라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김혜성은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보여줄 기회 자체가 많지 않았다. 곧 만 27세가 되는 김혜성은 메이저리그에서 겨우 170타석을 소화했는데 이는 빅리그 투수들에 적응하고 전혀 다른 문화에 적응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다”라고 지적했다.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김혜성은 3+2년 최대 2200만 달러 조건에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최강 다저스를 택했다. 험난한 주전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김혜성은 2025시즌 개막전이 열린 일본 도쿄행 비행기 탑승에 실패하며 마이너리그에서 개막을 맞이했다. 미국 투수들의 강속구에 대응하기 위해 타격폼을 바꾸는 인고의 시간을 보냈다.

김혜성은 5월 토미 에드먼의 부상으로 마침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플래툰시스템 속에서 출전 기회가 한정적이었지만, 타격-수비-주루에서 특유의 활발한 플레이로 다저스 선수단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71경기 타율 2할8푼(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OPS .699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데뷔 첫해를 마감했다.
다저스 팬들이 김혜성을 지키려는 주된 이유는 딱 하나. 위에서도 언급했듯 첫해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했고, 한정된 기회 속에서 준수한 기록과 함께 포스트시즌 내내 생존에 성공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함께 했다.
다저스 웨이는 “김혜성이 스타급 선수가 아닐지라도 다저스가 높이 평가하는 몇 가지 장점을 분명 갖추고 있다”라며 “가장 큰 강점을 꼽자면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다. 또 지금 트레이드로 그를 내보내는 건 헐값에 파는 꼴이 될 수도 있다. 트레이드를 고려하기 전에 그의 잠재력을 충분히 확인할 기회를 주는 것이 합리적이다. 또한 다저스 2루수는 여전히 불안요소가 있기에 김혜성이라는 옵션 하나를 확보해두는 게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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